대학생 취업 희망 직업 1위 ‘공무원’…“안정성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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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관리·사무직 종사자’ 이어 ‘개발자·빅데이터 엔지니어 등 IT 관련직’ 순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직업으로 공무원을 택했다.

취업 포털 사이트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대학생 974명을 대상으로 ‘취업 희망 직업(복수 응답)’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 중 75.8%가 ‘향후 취업하고 싶은 직업이 있다’고 답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장 취업하고 싶은 직업군 1위는 ‘공무원(18.3%)’이었다. 이어 ‘관리·사무직 종사자’가 14.9%의 응답률로 2위에 올랐고, 3위는 ‘개발자·빅데이터엔지니어 등 IT 관련직(12.9%)’이 꼽혔다. 이외 ‘변호사·의사 등 전문직(11.4%)’과 ‘서비스업 종사자(11.2%)’, ‘연구직 종사자(8.4%)’, ‘크리에이터(유튜버 등)(8.1%)’, ‘금융권 종사자(7.8%)’ 순으로 조사됐다.

응답 직업군 희망 이유로는 ‘내가 꼭 하고 싶은 일이어서(31.1%)’와 ‘안정적인 직업이어서(27.7%)’를 선택했다. 다음으로 ‘현실적으로 이룰 수 있는 목표 같아서(18.2%)’, ‘전문성을 갖춘 직업이어서(13.4%)’ 등이라고 응답했다.

대학생들은 직업 선택 시 높은 연봉보다 직업의 안정성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직업 선택 시 중요하게 선택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직업의 안정성(40.1%)’이 ‘높은 연봉 수준(32.3%)’을 제쳤다. 이어 ‘워라밸이 좋은지(31.9%)’, ‘내가 하고 싶은 일인지(23.4%)’, ‘전문성이 있고 발전할 수 있는지(21.3%)’ 등도 주요 기준으로 집계됐다.

김온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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