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즈 316호] Part 1: 탈북민교회 현황, Part 2: 한국의 부자 현황, Part 3: 육아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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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즈 316호] Part 1: 탈북민교회 현황, Part 2: 한국의 부자 현황, Part 3: 육아 실태

2025-12-23 16:03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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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용 :
Part 1 : [탈북민교회 현황] - 탈북민교회 담임 목회자 절반, 사례비 없다!
Part 2 : [한국의 부자 현황] -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 부자, 지난 10년 새 2.6배 증가!
Part 3 : [육아 실태] - 영유아 부모 2명 중 1명꼴, '조부모'가 아이 돌봄 지원!

국내 거주 탈북민 3만 4천 명 시대, 이들의 신앙과 삶의 터전인 탈북민교회의 실태를 다룬 ‘2025년 탈북민교회 현황 보고서’(불씨선교회)가 최근 발표됐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이번 데이터를 통해 우리 사회의 외딴섬처럼 남겨진 탈북민 사역의 현주소를 살펴보고자 한다.
조사에 따르면 탈북민의 기독교인 비율은 41%에 달한다. 일반 국민의 복음화율을 크게 상회하는 이 수치는 탈북과 남한 정착 과정에서 교회가 이들에게 가장 따뜻한 안식처임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들을 품은 탈북민교회의 사역 환경은 매우 열악하다. 담임 목회자의 절반 이상이 사례비 없이 사역을 이어가고 있으며, 월 평균 재정이 100만 원 이하인 교회가 2곳 중 1곳꼴로 나타나, 외부 지원 없이는 존립이 어려운 벼랑 끝에 서 있다. 높은 복음화율이라는 지표 뒤에는 목회자의 처절한 자기희생과 사역적 고립이라는 차가운 현실이 가려져 있는 셈이다.
이번 <넘버즈 316호>를 통해 한국교회가 탈북민교회와 실질적인 연대 관계를 구축하고, 복음 통일을 향한 동역의 길을 새롭게 결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아울러 이번호에서는 탈북민교회 현황 이외에 2가지 다른 주제를 옴니버스식으로 다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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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탈북민교회 현황]
지난 20년간 국내 탈북민교회 99개 개척...24개 패쇄!

• 탈북민교회는 일반 성도에게도 낯선 개념이다. 북한선교단체 불씨선교회는 탈북민교회를 ①담임목회자가 탈북민이거나 ②성도 대부분이 탈북민이거나 ③남한(해외) 출신 목회자가 ‘국내 탈북민 사역을 주요 목표로 사역하는 교회’로 정의하고 있다.*
• 국내 탈북민교회는 지난 20년간(2004~2025년 10월 말) 총 99개가 개척되었고, 이 가운데 24개가 폐쇄되어 현재 전국적으로 75개 탈북민교회 공동체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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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교회, 수도권 집중... 소속 교단은 ‘장로교’가 10곳 중 7곳!
• 국내 탈북민교회 소재지를 보면 ‘서울’ 40%, ‘경기’ 28%, ‘인천’ 12%를 합한 수도권 비중이 전체의 80%에 달해, 수도권 집중이 두드러졌다.
• 탈북민교회 소속 교단을 살펴보면, ‘장로교’가 6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감리교’(12%), ‘성결교’(4%)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4%)가 각각 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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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교회 성도 수, 어린이 포함 평균 35명!
• 탈북민교회의 교회 규모를 살펴보면 한 교회당 어린이를 포함해 평균 35명이 출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 규모별로는 ‘20명 미만’(36%)과 ‘20명 이상~40명 미만’(35%)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40명 이상’ 교회도 29%로 적지 않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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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교회 2곳 중 1곳, 월 평균 교회 재정 ‘100만 원 이하’!
• 탈북민교회 재정 상황을 살펴본 결과, 월 평균 교회 재정(수입)이 192만 원으로 나타났다.
• 월 평균 수입이 ‘100만 원 이하’인 교회가 47%로, 탈북민교회 2곳 중 1곳이 이에 해당했다. 이를 ‘200만 원 이하’ 교회까지 확대하면 67%로, 다수의 탈북민교회가 매우 제한적인 재정 여건 속에서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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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교회 담임 목회자 절반, 사례비 없다!
• 앞서 살펴본 탈북민교회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고려하면, 담임목회자 사례비 역시 충분히 지급되기 어려울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
• 실제 탈북민교회 담임 목회자 사례비를 살펴본 결과, 절반 정도(52%)는 ‘사례비 없음’으로 나타나, 무보수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 사례비를 받는 경우에도 2025년 최저 생계비(1인 가구 기준, 약 144만 원) 이상인 월 150만 원을 초과하는 비율은 11%에 불과해, 전반적으로 생계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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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기준 국내 탈북민 3만 4천 명...이 중 41%는 기독교인!
• 국내 거주하는 탈북민 수와 규모를 살펴본다. 통일부에 따르면 국내 거주하는 탈북민 수는 2024년 말 기준 3만 4,314명으로 집계됐다. 또, 연간 국내 입국 탈북민 수는 2014년 약 1,400명 수준이었으나,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2022년 67명까지 급감했다. 이후 2023년 196명, 2024년 236명으로 소폭 회복세를 보이나, 과거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 한편 국내 탈북민 가운데 기독교인 비율은 41%로, 우리나라 전체(일반 국민) 기독교인(2024년 기준) 비율인 16%*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탈북민 집단 내에서 기독교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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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의 부자 현황]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 부자, 지난 10년 새 2.6배 증가!

• 국내에서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이른바 ‘부자’ 인구는 최근 10년 사이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18.2만 명 수준이던 부자 인구는 2019년 32.3만 명, 2021년 39.3만 명으로 늘어났고, 2025년에는 47.6만 명에 이르렀다. 이는 2015년 대비 2.6배 증가한 규모로, 고액 금융자산 보유층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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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한국 부자가 전체 가계 금융자산의 61% 차지하고 있어!
• 금융자산 10억을 갖고 있는 한국 부자(0.9%)가 보유한 총금융자산은 2025년 기준 3,066조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가계 금융자산 5,041조 원의 61% 수준에 해당하는 규모로, 금융자산이 상위 계층에 집중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 또한 2025년 기준 전년 대비 금융자산 증가율을 보면, 전체 가계는 4.4% 증가한 반면, 부자는 8.5% 증가해 전체 가계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이는 부자들이 더 부자되는 양극화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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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자, 일반 가구보다 ‘금융자산’ 비중 높고 ‘부동산’ 비중 낮아!
• 한국 부자의 총자산 구성을 일반 가구와 비교해 살펴보면, 일반 가구의 경우 ‘부동산 자산’ 71%, ‘금융자산’이 24%를 차지한 반면, 부자의 자산은 ‘부동산 자산’ 55%, ‘금융자산’ 37% 등으로 구성돼, 자산 구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 즉, 부자는 일반 가구에 비해 금융자산 비중이 높고, 부동산 자산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은 특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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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자가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 총자산 100억 원!
• ‘부자라면 총자산이 어느 정도는 되어야 하는지’를 물은 결과, 한국 부자는 총자산 100억 원(중간값)을 부자의 기준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 또, 자산유형별로는 ‘부동산 자산’은 50억 원, ‘금융 자산’ 40억 원을 최소 기준으로 제시해, 부자 집단 내부에서 높은 자산 기준이 형성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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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육아 실태]
10년 전 대비, 어린이집∙이용아동 수 모두 40% 가까이 감소!

• 저출생의 영향으로 영유아 인구가 급감하면서 보육 현장의 기반인 어린이집 수가 가파르게 줄어들고 있다. 2024년 기준 전국 어린이집 수는 27,387개소로 집계됐다.
• 이는 10년 전인 2015년(42,517개소)과 비교했을 때 무려 36%나 감소한 수치이다.
• 어린이집 이용 아동 수 역시 2015년 145만 명에서 2024년 94만 명으로 줄어들며, 100만 명 선이 무너졌다. 10년 전 대비 감소율은 35%로, 어린이집 수 감소율과 거의 같은 비율로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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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어린이집∙유치원에서 하루 7시간 25분 생활...보호자 희망시간보다는 짧아!
• 아이들이 생애 최초로 보육∙교육기관에 가는 시기는 매년 빨라져 2024년 기준 평균 20개월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과 비교하면 4개월, 2021년보다는 2개월 앞당겨진 수치이다.
• 한편 영유아들의 하루 평균 어린이집∙유치원 이용시간은 7시간 25분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부모 등 보호자가 희망하는 이용 시간(8시간 13분)보다는 48분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 약 1시간의 공백이지만 부모가 육아와 직장 생활을 병행하는 데 있어 조부모 등의 추가적인 돌봄 인력이 없다면 큰 부담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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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부모 2명 중 1명꼴, ‘조부모’가 아이 돌봄 지원!
• 부모가 맞벌이를 할 경우, 부모 외에 양육에 도움받을만한 사람이 필요하다. 가장 최근 발표된 교육부∙육아정책연구소의 ‘전국보육실태조사(2024)’에 따르면, 부모 외 가장 큰 양육 지원자는 ‘조부모’(47%)였다.
• 이는 3년 전 결과(49%)보다는 소폭 낮아졌지만, 여전히 영유아 가구 절반 가까이가 조부모의 손길을 빌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 특히 엄마가 취업 상태인 경우 조부모 의존율은 54%까지 올라가, 맞벌이 가정에서 조부모의 영향력은 절대적임을 알 수 있다.
⇒ 조부모가 양육의 핵심 주체로 부상한 만큼, 가정 내 신앙 전수를 위한 조부모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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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부모 교육, ‘필요하다’ 81%!
• 영유아 부모들에게 부모교육의 필요성을 물은 결과, 10명 중 8명(81%)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교육받기 원하는 부모교육으로는 ‘영유아 자녀 양육방법’(58%)을 가장 높게 꼽았다. 이어 ‘영유아 성장 발달 이해’(17%), ‘부모의 자기 이해 및 역할’(9%) 순으로 나타나, 이론보다는 실제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지식을 가장 원하고 있었다.
• 그러나 높은 부모교육 수요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 이내 실제 교육 경험률은 36%에 불과했다. 실제 교육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나 콘텐츠 공급이 부족한지 살펴봐야 할 것이다.
⇒ 이를 교회로 적용한다면 자녀 양육법 등 영유아부모를 대상으로 한 부모 교육을 교회 내에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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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기대하는 능력, ‘자기 주도성’!
• 부모가 초등 저학년 및 영유아 자녀에게 바라는 인간상은 어떤 모습일까? 최근 육아정책연구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급변하는 사회에서 자녀에게 기대하는 능력으로는 ‘자기 주도성’(20%)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그다음으로 ‘배려와 포용성’(16%), ‘문제해결 능력’(14%), ‘의사소통 능력’(13%) 등의 순이었다.
• 부모들은 자녀가 급변하는 사회에서 스스로 삶을 개척하는 능동적 태도를 갖추길 갈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이는 교회의 다음세대 사역에 있어서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즉, 현재 대부분의 교회는 다음세대 교육이 교사와 교역자의 일방적∙수직적인 교육 구조를 갖고 있는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예배, 행사 등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등 학생 주도적인 사역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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