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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교회 청빙 조사 결과]
청빙 담임목사 조건, ‘설교’보다 ‘성품’이 더 중요!
• 향후 10년 내 한국교회 담임목사 2/3가 교체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떤 담임목사님을 청빙하는가 하는 문제는 교회의 미래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 담임목사 후보자 평가 시 성도들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1+2순위)은 ‘성품/인성/도덕성’(54%)이었다. ‘목회 철학과 비전’(36%), ‘소통능력’(31%), ‘설교 능력’(26%)보다 성품을 중요하게 인식하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 또, 1순위 응답에서 5위인 ‘성도들과의 소통능력’이 1+2순위에서는 3위로 높아진 점은 담임목사와 교인들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소통능력’이 덕목 중 하나임을 시사한다.
• 일반적으로 중요하게 고려되는 ‘설교 능력’은 5위권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 점이 특징적이다.
청빙 시 가장 중요한 고려 요소, ‘절차의 투명성’!
• 청빙 시 성도들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점은 무엇일까? ‘청빙 절차의 투명성’이 54%로 가장 많았고, ‘객관적 기준 설정과 평가’(43%), ‘목회자 평판 및 검증 조사 강화’(42%), ‘전 교인의 의견 수렴’(36%)이 뒤를 이었다. 투명성과 객관성이 상위에 랭크된 것은 담임목사 청빙에 있어 이러한 요소들이 담보될 때 신뢰할 수 있다는 교인들의 인식이 반영된 결과라 볼 수 있다.
• 한편으로 평판조사를 제대로 못해 교회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평판조사가 2위권에 올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2. [신대원생 생활과 사역 인식]
신대원생의 고민, 10년 전에는 ‘진로’, 지금은 ‘경제적 어려움’!
• 한국 기독교 선교 140주년을 맞아, 기독교연합신문이 신대원생들의 신앙생활, 진로, 신학교육, 사역 전반에 대한 인식 및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신대원생의 사역과 인식에 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 신대원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10년 전에는 1위가 ‘졸업 후 진로’(57%)였는데, 2025년 현재는 ‘경제적 어려움’(44%)으로 변화한 점이 눈에 띈다. 이는 최근 우리 사회 전반의 경제적 위기를 신대원생들도 크게 체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10년 전과 비교, 신대원생의 윤리의식 크게 약화!
• 신대원생 대상으로 음주, 흡연, 이혼 등 6가지 윤리 항목에 대해 인식을 물은 결과, ‘상황에 따라 할 수 있다+해도 무방하다’는 긍정률은 2015년 조사와 비교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이혼’에 대한 긍정률은 10년 전 대비 2배 이상 올랐고, ‘음주’, ‘인공유산(낙태)’, ‘혼전 성관계’ 허용 인식도 10%p 이상 상승해 주목된다. 이는 신대원생의 윤리의식이 전반적으로 약화되었음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3. [목회자의 노후 준비]
목회자 3명 중 2명, 은퇴 후 살 집 없다!
• 소형교회 비중이 큰 한국교회 특성상 목사라는 직업은 노후 준비가 안 되거나 부족한 것이 실상이다.
• 목회 은퇴 후 주거할 자가 주택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목회자 3명 중 1명(36%)은 ‘있음’(24%) 혹은 ‘현재는 없으나 추후 마련될 예정’(12%)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나머지 3명 중 2명가량(64%)은 은퇴 후 주거지가 ‘없거나 명확하지 않아’ 은퇴 후에 주거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었다.
• 자가 주택 보유 비율(‘추후 마련될 예정’ 포함)은 담임목사(47%)가 부목사(24%)보다 2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노후 준비율, 일반국민 70%인데 반해 목회자는 35%!
• 은퇴 후 노후를 위한 경제적 준비 여부에 관해 목회자 3명 중 1명 정도(35%)만이 ‘이미 완료’(2%)했거나 ‘현재 준비하고 있다’(33%)고 응답했다. 반면 ‘아직 못하고 있다’는 비율은 목회자 3명 중 2명꼴(65%)이었고, 부목사(76%)가 담임목사(53%)보다 크게 높았다.
• 목회자와 일반국민(만 19세 이상)*을 비교했을 때, 노후 준비율(완료+준비 중)은 일반국민이 70%로 목회자 그룹(35%) 대비 월등히 높았다. 그만큼 목회자의 노후를 위한 경제적 준비가 부족함을 보여준다.
4. [교회 이탈 청년 조사]
이탈(의향) 청년 3명 중 2명 가까이, ‘장년예배’에 숨어있다!
•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정책연구소(합동)가 우리 연구소와 공동으로 최근 5년 내 교회를 이탈한 미혼 청년과 아직 교회 생활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교회 이탈 의향이 있는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교회 이탈 청년 조사’를 실시하였다.
• ‘교회 이탈 청년’이 과거에 주로 드렸던 주일 예배는 ‘장년 예배’가 65%, ‘부서예배’(청년부, 싱글부서 등)는 35%에 그쳤다. 현재 교회 출석 중인 ‘이탈 의향 청년’ 역시 3명 중 2명 가까이(63%)가 장년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 조사결과는 예배만 드리고 소속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청년층이 상당함을 암시하는데, 이들이 1차적으로 교회를 이탈할 가능성이 큰 그룹임을 시사한다. 따라서 교회는 청년들의 교회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장년예배 속에 숨어 있는 청년들을 청년 공동체로 이끄는 유인 전략이 필요하다.
‘주일엔 쉬고 싶다’, 청년 이탈 요인 1위는 휴식!
• 이제부터 각 영역별 청년들의 교회 이탈 요인을 파악해 본다. 먼저 개인 생활 측면에서의 교회 이탈 요인으로는 ‘주일에 단순 휴식이 필요해서’(이탈 청년 59%, 이탈 의향 청년 71%)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외에도 이탈 청년은 ‘취업준비/업무’( 55%), ‘바쁜 학업’(53%)을, 이탈 의향 청년은 ‘취업준비/업무’(63%), ‘취미 생활’(57%)을 주요 이탈 사유로 꼽았다.
• 이는 주일에도 자신의 시간을 지키고자 하는 청년 세대의 뚜렷한 워라밸 가치관을 반영한다. 또한, 청년들의 삶의 중심이 교회 공동체에서 점차 개인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 나아가 이는 교회 예배와 교제 등을 통해 충분한 영적인 쉼과 위로를 경험하지 못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방증일 수도 있다.
5. [한국교회 여교역자의 현실]
여성 목회자 94%, ‘한국교회 내 여성 차별 존재한다’!
• 한국교회 여성 목사 안수가 시작된 지 7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교회 내 여성 목회자의 위상과 영향력은 남성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 여성 목회자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기 위해 관련한 진술문을 제시하고 동의 여부를 물어보았다. ‘한국교회 안에서 여성 차별이 존재한다’에 대해 여성 목회자의 동의율은 94%로 남성 목회자 75%보다 크게 높아 여성 목회자가 느끼는 차별이 남성 목회자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심각한 상태임을 나타냈다.
• 모든 항목에서 여성 목회자가 남성 목회자보다 남녀 차별을 더 인식하고 있었는데, ‘여성이 목사 안수 받는 것에 대해서 남성 목회자들이 좋아하지 않는다’와 ‘여성 목회자는 같은 사역을 하더라도 남성에 비해 더 적은 사례비를 받는다’는 여성 목회자의 동의율이 남성보다 각각 25%p, 38%p 높게 나타나 매우 큰 차이를 보였다.
여성 목회자의 강점, 섬세한 공감능력/돌봄!
• 담임목사가 꼽은 여성교역자의 강점으로(1+2순위)는 '섬세한 공감 능력'이 73%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공동체 돌봄과 치유적 리더십'(40%), '다음 세대 및 여성 사역에 강함'(31%) 등의 순이었다.
6. [지방 소멸]
약 20년 후 전국 모든 지역이 소멸 위험지역 진입!
• 감사원은 인구문제에 대한 장기 대응 차원에서 현 수준의 초저출산이 지속될 경우 미래 지방의 소멸 위험이 어느 정도 증가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고용정보원과 함께 시군구별 향후 소멸 위험을 예측한 감사보고서를 2021년에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47년부터 우리나라 모든 지역이 소멸 위험 단계에 진입하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큰 전환의 계기가 마련되지 않는 한 고령층 중심 사회가 되어 공동체의 인구 기반이 매우 취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대로 가면 25년 후 경상도 지역 기독교인 수 절반 가까이 줄어!
• 이러한 지방 소멸 위기 속에 한국교회 지방의 교세는 어떻게 변화할까? 목회데이터연구소는 한국교회총연합과 공동으로 2050년까지 한국기독교 인구수를 예측하는 ‘한국기독교 교세 추계’ 분석을 최근 발표하였다.(넘버즈255호) 현재 한국교회가 놓인 조건과 상황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을 전제로 파악한 결과에 따르면 2025년에서 2050년까지 기독교인 수는 3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특히 경상도 지역의 감소율(47~48%)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7. [X세대(1970년대생, 46~55세)의 현주소]
X세대의 43%, 현재 부모와 자녀 동시에 부양중!
• 대한민국에서 X세대는 높은 인구 비중을 차지하고, 사회∙경제적으로 영향력이 크며, 베이비부머세대와 MZ세대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세대이다.
• X세대를 대상으로 가족(자녀, 부모)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는지를 물은 결과, X세대의 대부분(85%)은 자녀 또는 부모를 경제적으로 지원하고 있었고, 자녀와 부모 동시에 이중 부양하는 X세대는 43%로 절반 가까이나 되었다.
• X세대의 노후준비율은 39%로 10명 중 4명만 현재 노후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부모 또는 자녀’, ‘부모+자녀 모두’를 부양하는 비율이 85%에 달한 것으로 봤을 때, 가족부양 부담 요인 등으로 본인의 노후준비는 상대적으로 미흡함을 유추할 수 있다.
교회 내 X세대 10명 중 7명, 현재 영적 갈급함 느낀다!
• 한국교회트렌드 2025 조사 결과에서 X세대 교회출석자의 신앙 특성을 일부 살펴본다. 직분별로는 집사가 절반(50%)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성도 28%, 장로 등 중직자 비율은 23%로 나타났다.
• X세대 교회 출석자의 ‘평균 신앙생활 연수’는 33년으로 조사됐고, 비교적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영적 갈급함’을 느끼고 있는 경우가 10명 중 7명(7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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