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즈 344호] 청소년 혐오 표현 실태

넘버즈
넘버즈 리포트
간편후원 신청
후원신청을 위해 전화번호를
남겨주시면 저희가 전화 드리겠습니다.
연락처
전문보기
닫기
전문보기
목회데이터연구소는 간편후원신청 및 후원 안내를 위해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하고자 합니다.

1. 개인정보 수집 · 이용
본인은 [개인정보 보호법] 제 15조(개인정보의 수집 · 이용)에 따라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대해 동의합니다.

가. [수집 · 이용목적]
수집 · 이용목적 : 간편후원신청 및 관련 후원 안내

나. [수집 · 이용항목]
수집 · 이용항목 : 연락처

닫기

[넘버즈 344호] 청소년 혐오 표현 실태

2026-07-28 15:18 2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비메오 링크 바로가기
  • 클립보드 복사
꼭 지켜주세요.
1) 본 자료는 무료로 볼 수 있지만, 저작권법에 따라 무단 전재,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
2) 본 자료는 저작권법을 준수하여 모든 통계 자료에 출처를 상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3) 자료 및 그래프를 인용하실 경우 연구소의 출처를 반드시 밝히시고 원자료 출처(생산자 및 소유자) 역시 밝혀야 합니다.
4) 본 자료의 PDF상의 그래프를 인용하실 경우 반드시 본 연구소 출처를 밝혀주셔야 합니다. (동영상, 서적 등 모든 자료)

1. 주요: [청소년 혐오 표현 실태]
- 교사 10명 중 9명, '학생들의 혐오 표현' 경험!

혐오 표현은 더 이상 일부 극단적인 사람들만의 언어가 아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2025년 인권의식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민 절반 이상(52%)이 우리 사회의 혐오 표현 문제가 심각하다고 인식했으며, 성인 국민 3명 중 2명(65%)은 최근 1년 동안 혐오 표현을 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혐오가 온라인 공간을 넘어 일상 깊숙이 들어와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혐오의 일상화는 학교 교실에서도 뚜렷하게 드러난다. ‘혐오∙역사왜곡 표현 교사∙청소년 인식 조사’ 결과(전교조)에 따르면 교사 10명 중 9명(89%)이 최근 1년간 학생들의 혐오·역사왜곡 표현을 직접 목격하거나 전해 들었다고 응답했다. 혐오 표현은 사적인 대화를 넘어 수업과 과제 발표 자료 등 공적 영역까지 광범위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교사들은 정치적 중립 논란, 민원 우려 등으로 지도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으며, 혐오 표현에 ‘항상 대응한다’는 교사는 14%에 불과했다. 문제의 심각성(80% 이상)에 대한 높은 인식과 실제 대응 사이에 큰 간극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번 <넘버즈 344호>에서는 사회 전반에 침투한 혐오 표현의 실태부터 교실 현장의 청소년들이 처한 위기, 그리고 현장지도의 한계까지 다각도 분석한다. 자극적인 혐오 언어에 무감각해진 청소년 세대를 온전한 언어와 공감의 길로 이끌기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2. 최근 조사통계 언론 보도

1) 한국인의 주된 일자리 퇴직 후 소득 공백

2) 한국 여성의 경력단절 후 취업 실태


79cbec878e5efafaeee391e93ad3511b_1785219265_9187.png
1. [청소년 혐오 표현 실태]
교사 10명 중 9명, ‘학생들의 혐오∙역사왜곡 표현’ 경험!

- 학교 내 청소년들의 혐오 표현 실태를 살펴본다. 최근 1년간 학생들의 발언, 발표 등에서 혐오‧역사왜곡 표현을 접한 경험을 물은 결과, 교사 대다수인 89%가 직접 목격(74%) 또는 동료 교사‧학생을 통해 전해 들은 것(15%)으로 나타났다. 이는 혐오 표현 문제가 학교 현장에 깊숙이 침투해 일상화되었음을 보여준다.
- 특히 ‘직접 목격했다’는 응답을 학교급별로 분석해보면 중학생(82%)이 초등학생(68%)이나 고등학생(69%)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중학생 집단에서 학생들의 혐오 표현 노출 및 사용 심각성이 더욱 두드러졌다.
79cbec878e5efafaeee391e93ad3511b_1785219351_6922.png


교사 68%, 5~6년 전보다 교실 내 혐오 표현 늘었다!
- 또 다른 보고서인 ‘청소년 혐오 표현 대응 인식-실행 간극 해소 방안 연구’를 통해 혐오 표현 증가 체감도를 살펴본다. 교사들에게 5~6년 전 과거 대비 학교/교실에서 혐오 표현을 더 많이 접하고 있는지를 물은 결과, 교사 10명 중 7명에 달하는 68%가 ‘그렇다(매우+약간 동의)’고 응답했고, 동의하지 않은 비율은 12%에 불과했다. 이는 교실 내 혐오 표현 양상이 과거에 비해 한층 심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79cbec878e5efafaeee391e93ad3511b_1785219361_1486.png


학생들의 혐오 표현, 수업 중 발언(53%)까지 일상화!
- 학생들의 혐오 표현을 접한 구체적인 상황을 물은 결과, ‘쉬는 시간‧점심시간 등 학생 간 사적인 대화’가 7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수업 중 발언’(53%), ‘학급 단체방‧SNS 온라인 게시물’(26%) 등의 순이었으며, ‘과제물 발표 자료’에서 접한 경우도 21%였다.
- 이는 사적인 영역을 넘어 수업과 과제 등 공적인 학습 공간에까지 혐오 표현이 일상화되어 있는 학교 현실을 보여준다.
79cbec878e5efafaeee391e93ad3511b_1785219369_5358.png


고등학생 3명 중 1명, 혐오 표현 의미 알면서도 사용!
- 학생들이 혐오 표현의 의미를 인지하고 사용하는지에 대해 전체 교사의 54%는 ‘알고 사용하는 경우와 모르고 사용하는 경우가 섞여 있다’고 응답했고, ‘대부분 알고도 사용한다’는 23%였다.
- 특히 ‘대부분 알고도 사용한다’는 응답은 초등학생 12%, 중학생 24%, 고등학생 32%로 학교급이 올라감에 따라 뚜렷이 증가해, 학년이 올라갈수록 혐오 표현을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여준다.
79cbec878e5efafaeee391e93ad3511b_1785219377_8362.png


2. [청소년 혐오 표현 유형 및 원인]
교사가 주로 접하는 혐오 표현, 외모부터 사회적 약자까지 광범위!

- 교사가 주로 접하는 혐오 표현 유형으로는 ‘외모’ 관련이 1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여성’(15%), ‘장애인’(15%), ‘성소수자’(15%)가 비슷한 수준으로 뒤를 이었다.
- 외모 관련 혐오 표현이 비교적 높게 나타난 점은 신체적 변화가 활발하고, 외모에 관한 관심이 높은 청소년기 발달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79cbec878e5efafaeee391e93ad3511b_1785219385_368.png


교사 10명 중 8명 이상, ‘유명인의 죽음 조롱’ 등 다양한 혐오 접했다!
- 이번에는 최근 1년간 교사가 접한 혐오 표현의 유형별 경험 여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그 결과, 교사 10명 중 9명에 달하는 89%가 ‘정치인이나 유명인의 죽음, 사고 등을 조롱하는 표현’을 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여성·성소수자·장애인·이주민 등에 대한 혐오·차별 표현’(87%), ‘세대·직업·계층 비하’(82%), ‘역사적 사건 왜곡·희화화’(81%) 등을 교사 10명 중 8명 이상이 교실 현장에서 경험하고 있었다.
79cbec878e5efafaeee391e93ad3511b_1785219393_0224.png


교실 내 혐오 표현, 고인 조롱부터 소수자 비하까지 ‘놀이’처럼 사용!
- 교사가 직접 목격했거나 전해 들은 학생들의 혐오 표현 사례를 살펴보면 고인 조롱, 지역 비하와 역사왜곡, 여성 혐오 등이 교실 현장에서 일종의 놀이나 밈(Meme)처럼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79cbec878e5efafaeee391e93ad3511b_1785219400_1873.png


청소년 혐오 표현 원인, ‘온라인 플랫폼’과 ‘친구’ 영향!
- 교사들은 청소년이 혐오 표현을 사용하는 주된 원인으로 ‘온라인 커뮤니티’(30%)와 ‘친구 및 주변 사람’(27%)의 영향을 가장 높게 꼽았다. 이어 ‘차별·혐오 표현인지 몰라서’(21%), ‘언론 및 미디어’(16%) 순이었다.
- 실제로 청소년 혐오 표현∙콘텐츠의 주요 접촉 경로를 보면 유튜브(53%)와 인스타그램(52%)이 50%를 넘으며 독보적 1·2위를 차지했고, 틱톡(34%)과 학교 친구들과의 대화(20%)가 뒤를 이었다. 청소년의 혐오 표현이 주로 숏폼·SNS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수용되고 또래 관계를 통해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79cbec878e5efafaeee391e93ad3511b_1785219409_0421.png


3. [대응 및 과제]
교사 80% 이상 ‘혐오 표현 심각’, 그러나 실제 적극 대응은 14%뿐!

- 교사 대다수는 ‘사회적 혐오 표현 문제’(95%)와 ‘학교 내 혐오 표현 문제’(85%)가 심각하다고 높은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었다.
- 그러나 교실 현장에서 혐오 표현에 실제 대응하는 비율은 53%에 그쳤으며, ‘항상 대응한다’는 비율은 14%에 불과했다. 교사들이 문제의 심각성을 크게 인지하고 있음에도, 실제 현장 지도 및 대응으로 이어지는 데는 간극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9cbec878e5efafaeee391e93ad3511b_1785219419_8807.png


교사 56%, ‘학교생활규정에 혐오 표현 금지 명시’ 필요해!
- 교사들은 혐오 표현을 교육적으로 지도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정치적 중립 위반 논란 우려’(70%)를 꼽았다. 이어 ‘학부모 민원 및 외부 공격 우려’(60%), ‘학생들의 반발’(47%), ‘관리자/교육청의 보호 미흡’(45%) 순으로 나타나, 외부 시선과 민원에 대한 부담이 적극적 지도를 가로막는 주요 장애물로 작용했다.
- 이에 따른 시급한 대책으로는 ‘학교생활규정 내 금지 근거 명시’(56%)와 ‘플랫폼의 혐오 콘텐츠 추천에 대한 책임 강화’(50%)를 절반 이상이 요구했다. 또 ‘교육부 차원의 대응 매뉴얼 보급’(42%)과 ‘교사의 쟁점 교육 보호’(42%)가 뒤를 이어, 명확한 제도적 근거 마련과 플랫폼 기업의 윤리적 책임 강화를 촉구했다.
79cbec878e5efafaeee391e93ad3511b_1785219427_4584.png


4. [사회 전반의 혐오 표현 노출과 인식]
국민 절반 이상(52%), ‘우리 사회 혐오 표현 심각’!

- 국가인권위원회의 ‘2025년 인권의식태조사’에 따르면, 우리 사회의 혐오 표현 심각성에 대해 우리 국민 절반 이상(52%)이 ‘심각하다(매우+약간)’고 응답했다.
79cbec878e5efafaeee391e93ad3511b_1785219437_0218.png


성인 국민 3명 중 2명, 최근 1년간 혐오 표현 접했다!
- 최근 1년 동안 혐오 표현을 보거나 들은 경험이 있는 비율은 국민의 65%로 나타났다. 즉, 성인 국민 3명 중 2명은 빈도의 차이는 있지만 일상에서 혐오 표현에 노출된 경험이 있는 셈이다.
- 특히 혐오 표현 노출 경험은 20~30대 73%, 40~50대 66%, 60대 이상 58%로, 연령이 낮을수록 혐오 표현을 접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도시 거주자도 68%로 농어촌 거주자 56%보다 12%p 높았다. 이는 온라인 콘텐츠와 커뮤니티 이용이 상대적으로 활발한 젊은 층과 도시 거주자가 혐오 표현에 더 빈번하게 노출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79cbec878e5efafaeee391e93ad3511b_1785219444_1495.png

 

, , , , , ,

다음글 [넘버즈 343호] 미국 한인교회(PCA교단) 목회 실태 2026-07-21

세상교회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한 통계 기반 보고서, 넘버즈

넘버즈 뉴스레터 구독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