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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신건강 문제 현황]
우리국민의 정신건강 문제, 지난 2년 사이 더 악화!
• 우리국민이 가장 많이 경험하는 정신건강 문제는 무엇일까? 15개 정신건강 문제 유형을 제시하고 지난 1년간 경험률을 확인한 결과, ‘심각한 스트레스’가 4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수일간 지속되는 우울감’ 40%, ‘원인을 알 수 없는 신체 불편감’ 38% 등의 순이었다.
• 지난 2년 사이 스트레스, 우울감, 불안 등 정신건강 전 영역에서 문제 경험률이 상승했는데, 이는 국민의 전반적 정신건강 지표가 악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성도 5명 중 1명 이상, 현재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 겪고 있어!
• 현재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성도의 경우 ‘지난 2주 사이에 우울감으로 고통스러웠던 적이 있다’는 응답이 23%, ‘지난 2주 사이 불안감으로 고통스러웠던 적이 있다’는 22%로 성도 5명 중 1명 이상이 현재 우울과 불안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목회자의 우울/불안 경험률은 성도보다는 3~5%p가량 낮았다.
• 한편 성도들의 ‘자살 충동’ 경험률은 7%로 적지 않았으며, 성도 10명 중 1명(11%)은 현재 중독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담임목사, ‘주변에 정신질환 갖고 있는 목사 사모 있다’ 43%!
• 목회자(담임목사)에게 주변 목회자∙사모∙목회자 자녀의 정신질환 여부를 물은 결과, ‘주변에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목회자가 있다’는 응답이 33%로 나타났다.
• ‘주변의 목사 사모’(43%), ‘목회자 자녀’(44%)의 정신질환에 대한 응답률은 40%를 웃돌아, 목회자 가정 전반에 걸쳐 정신건강 문제가 적신호임을 보여준다.
2. [정신질환에 대한 교회 공동체 인식]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 목회자가 성도보다 적어!
• 정신질환자에 대한 성도와 담임목사의 인식을 비교하여 살펴본 결과, 성도들은 전반적으로 목회자보다 부정적 인식(편견)이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 ‘정신질환자는 위험하고 예측 불가능하다’는 항목에 대해 성도 76%, 담임목사 65%가 동의해 목회자가 비교적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이 적은 편임을 보여주었다. 또, ‘정신질환자가 주변에 있으면 마음이 불편하다’, ‘정신질환자가 있는 집안과는 결혼을 하면 안 된다’에 성도는 각각 72%, 73%의 높은 동의율을 보인 반면 담임목사는 52%, 54%로 목회자와 성도 간 인식 차이가 두드러졌다.
담임목사 절반 이상, ‘정신질환은 귀신이 들려 나타나는 영적 현상일 수 있다’!
• ‘정신질환은 암이나 당뇨병과 같은 의학적 질병이다’에 대한 동의율은 성도와 담임목사 그룹 모두 80%대 이상으로 정신질환을 ‘의학적 질병’으로 인식하는 견해가 뚜렷했다.
• 한편, ‘귀신이 들려 나타나는 영적 현상일 때도 있다’에는 두 그룹 모두 절반 이상이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담임목사(61%)가 성도(53%)보다 영적 현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더 강했다.
성도, ‘교회가 정신질환 가진 성도 적극적으로 돌봐야 한다’ 84%!
• 신앙과 정신건강의 관계에 대해 성도와 목회자(담임목사) 모두 정신건강 치료에 있어서 전문의를 통한 전문적인 접근이 필요하며(성도 90%, 담임목사 96%), 교회가 성도의 치료와 돌봄에 있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성도 84%, 담임목사 95%)는 데 높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었다.
• 반면, ‘정신질환은 믿음이 약하여 생기는 현상이다’에는 목회자 24%가 동의해, 목회자 4명 중 1명은 정신질환을 신앙 약화에 기인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3.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정보/교육 수요]
정신건강 정보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실제 행동은 부족!
• 정신건강 지식/정보 관련, ‘나는 정신건강에 대하여 지금보다 더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갖기 원한다’에 대해 성도 76%, 목회자 98%가 동의해 두 집단 모두 높은 동의율을 보였으며, 특히 목회자의 응답률은 100%에 가까워 정신건강에 대한 학습 의지가 매우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그러나 실제 정신건강 관련 정보를 찾아본 경험은 목회자의 65%, 성도의 41%만이 ‘있다’고 응답해, 관심에 비해 실제 정보 탐색으로 이어진 비율은 각각 30%p 이상 차이를 보였다.
• 이는 성도와 목회자 모두 정신건강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하지만, 실제로 정보를 찾아보거나 활용하는 데에는 부족한 상태여서 교회에서의 교육 등 적극적인 정보제공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교육받고 싶은 정신건강 질환 3종, ‘우울증∙치매∙불안장애’!
• 성도들을 대상으로 어떤 정신질환에 대해 교육받기 원하는지를 물은 결과(1+2+3순위), ‘우울증’(61%)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그다음으로 ‘치매’ 51%, ‘불안장애’ 46%, ‘어린이 관련 정신질환’ 24% 등의 순이었다.
• 교육받기 원하는 정신질환 내용은 연령별로는 차이를 보였는데, 20대부터 50대까지는 ‘우울증’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60대 이상’은 치매를 가장 많이 응답했다.
4. [교회 내 대응 실태]
한국교회, 정신질환자 돌봄 체계 아직 미흡!
• 담임목사에게 교회 내 정신질환자에 대해 교회차원에서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전문가 또는 준전문가 이력을 갖추고 돌봄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는 비율은 전체 교회의 7%에 그쳤고, 대다수 교회(93%)는 ‘인력이 있으나 돌봄 체계를 세우지 않았거나’(32%), ‘인력도 없고 돌봄 체계도 세우지 않은’(61%)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 차원의 정신질환 교육, 11%에 불과!
• 이번에는 성도들을 대상으로 교회에서 정신질환, 정신건강 관련 교육을 받은 적이 있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있다’는 11%에 불과했고, 교회규모별로도 교회규모와 관계없이 정신질환 관련 교육 경험률은 10% 안팎에 그쳤다.
정신질환을 주변에 알린 교인, 교회의 기도와 관심 등 도움 받았다 63%!
•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교인을 대상으로 자신의 질환을 주변 교인들이 인지하고 있는지를 물은 결과, ‘가까운 사람만 안다’ 43%, ‘아무도 모른다’ 32%, ‘많은 교인이 안다’ 24%로 나타났다. 정신질환이 있는 교인 4명 중 3명(75%)은 자신의 상태를 알리기를 꺼리거나 일부 가까운 지인에게만 알리는 등 제한적으로 공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자신의 정신질환을 교인이 아는 경우, 도움이 있었을까? ‘도움 있음’이 63%로 ‘도움 없음’(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정신질환자에 대한 교인의 인식이 여전히 보수적이지만(위험하고 예측 불가, 주변에 있으면 마음이 불편), 도움을 요청하거나 알린 경우 실제적인 기도와 지지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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