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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통계(304호) - 한국교회 주요 지표 변화 (2025년 2분기)
[넘버즈] 304호의 기독교 통계에 관련한 내용만 따라 추출한 내용입니다.
제목 : <한국교회 주요 지표 변화 (2025년 2분기)>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확인하세요.

1. [예배/신앙생활: 출석교인]
전국적으로 주일 온라인 예배 드리는 비율 9%!
• 교회 출석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지난주 주일 예배를 어떻게 드렸는지 물은 결과, 출석 교회 현장예배를 드린 비율은 2024년 79%까지 상승했으나, 2025년 76% 소폭 하락하며 80% 진입에 실패했다.
• 반면, ‘예배 드리지 못함’ 비율은 9%로 증가했는데, 특히 20대(16%), 30대(14%) 젊은 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한편 온라인 예배자는 작년 이후 9%로 10명 중 1명 가량으로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전년(2024년) 대비, 성도들의 신앙수준 약화!
• 코로나 이전과 비교한 성도들의 신앙수준 평가에서는 ‘약해진 것 같다’는 응답이 2024년 18%에서 2025년 26%로 다시 늘어났다. 반면 ‘깊어진 것 같다’는 응답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여전히 절반 가까운 성도는 ‘비슷하다’고 응답했지만, 2024년의 긍정 흐름이 이어지지 못한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

‘20대 청년∙온라인 예배자∙소그룹 미참여자’, 신앙 약화 현상 두드러져!
• ‘신앙이 약해진 것 같다’는 비율은 특히 20대(34%)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예배 형태별로는 온라인 예배자(39%)가 현장예배자(21%)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았다.
• 또한, 소그룹 참여별로는 소그룹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성도는 18%에 그친 반면, 참여하지 않는 성도는 33%로 나타나, 소그룹 활동이 개인 신앙 유지에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소그룹 정기적 참석자, 전체 41% vs 20대 27%에 그쳐!
• 성도들의 신앙 소그룹 참여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신앙 소그룹에 ‘정기적으로 참석하는 비율’은 전체 41%로 나타났다.
• 연령별로 보면 20대는 27%에 그쳐 40%대 초반인 다른 세대보다 현저히 낮았다. 30대 이후부터 고연령층까지는 소그룹 정기적 참여율이 비슷했다. 청년층의 신앙 소그룹 참여를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 모색이 필요해 보인다.

2. [예배와 교회 사역 회복: 목회자]
한국교회, 실시간 온라인 없애고 현장예배로 회귀 움직임 보여!
• 현재 시무교회의 주일예배 형태를 담임목사에게 물은 결과, ‘현장예배+실시간 온라인 중계’(56%) 비율이 가장 높았다. 그러나 이 비율은 2023년 62%, 2024년 61%에서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다.
• 반면 ‘현장예배만’ 드리는 비율은 32%로 2023년 이후 계속 증가하였다. 즉 3개 교회 중 1곳은 실시간 온라인을 버리고 현장예배만 드리는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 이전의 현장예배 중심으로 회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성인 예배 회복률, 소형교회가 대형교회보다 높다!
• 코로나19 이전 주일 현장예배 참석자를 100으로 봤을 때, 현재 한국교회 성인 예배 회복률(현장예배)은 어느 정도일까? 성인(장년) 예배는 2025년 91%로 조사돼, 2023년 86%, 2024년 88%에 이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 특히 2025년 5월 기준, ‘코로나19 이전 대비 성인 예배 참석률이 100% 이상인 교회’는 전체의 39%로 10곳 중 4곳 정도가 ‘회복된’ 교회로 나타났다.
• 교회 규모별로 보면 99명 이하 소형교회가 중대형교회보다 상대적으로 ‘회복된’ 교회 비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교회학교 예배, 성인 예배와 달리 회복 더뎌!
• 이번에는 교회학교 회복률을 살펴본다. 교회학교 현장예배 참석률은 2025년 74%로 2년 전인 2023년(79%)보다도 낮게 나타났다. 이는 성인 예배와는 대조적인 추이로, 교회학교 회복이 쉽지 않음을 보여준다.
• 특히, 교회 규모별로 보면 ‘29명 이하’ 소형교회는 회복률이 66%로 중대형 교회(100~499명 85%, 500명 이상 83%)에 비해 상대적으로 회복이 더딘 것을 알 수 있다.

사역 회복세 주춤, 새신자 유입은 코로나 이전 대비 56%에 그쳐!
• 코로나19 이전 사역을 100으로 봤을 때, 교회 사역 회복률은 2025년 들어 헌금을 포함한 주요 사역 항목에서 작년보다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 헌금은 2024년 91%에서 2025년 다시 80%대(88%)로 떨어졌고, 특히, ‘소그룹’은 전년 대비 하락 폭이 가장 컸다(2024년 79%→2025년 74%).

젊은 목회자, 소그룹 잘되는 교회일수록 주요 사역 회복률 높다!
• 이번에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주요 사역 평균 회복률을 교회 특성별로 살펴본다. 그 결과, 담임 목회자가 젊을수록, 소그룹 운영이 잘 될수록, 코로나 대비 전반적 교회 사역 활동이 활발히 이뤄질수록(증가한 경우) 상대적으로 사역 회복률이 높게 나타났다.
• 특히 코로나 이후 교회 사역 활동이 늘어난 교회는 사역 회복률이 100%를 넘는 경우도 눈에 띄어, 교회 활동성과 사역 회복 사이의 밀접한 연관성이 있음을 예측할 수 있다.

3. [교회의 전망과 재정 상황: 목회자]
향후 출석 교인 수 전망 ‘낙관적’, 교회 규모별 차이 없어!
• 현재 대비 향후 출석 교인 수 전망을 묻는 질문에 담임목사(2025년 기준)의 67%는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해, 낙관적 전망이 전년(49%)보다 크게 높아졌다. 반면 ‘감소할 것’ 응답은 2년 연속 계속 높아져 점점 양극화가 심해짐을 보여주고 있다.
• 연령별로는 49세 이하 담임목사(80%)가 50대(63%), 60세 이상(60%)보다 교인 증가에 더 큰 기대를 보였다.
• 그러나 교회 규모별로는 소형 교회(29명 이하 68%)부터 대형 교회(500명 이상 64%)까지 큰 차이가 없어, 교회 규모에 관계없이 낙관적 전망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이전 대비 전반적인 사역 활동 늘린 교회일수록 교회 재정도 증가!
• 2024년 대비 2025년 교회 재정 상황을 살펴본 결과, ‘증가’ 29%, ‘비슷’ 52%, ‘감소’ 19%로 감소보다는 증가 교회가 더 많았다.
• 전년 대비 올해(2025년) 교회 재정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코로나 이전 대비 ‘전반적인 교회 활동(예배, 활동 모임 등)을 늘린’ 활발한 교회일수록 높은 경향을 보였다.

4. [향후 목회 방향: 목회자]
향후 목회 중점, ‘다음세대 교육∙심방/전도’ 강화 흐름 보여!
• 앞으로 목회 중점을 어디에 둘 것인지를 담임목사 대상으로 물었다. 그 결과, ‘주일 현장예배’가 44%로 가장 높았으나, 전년(2024년 57%)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반면 ‘교회학교 교육’(28%)과 ‘심방전도’(17%)는 상대적으로 후순위 항목이지만, 올해 각 7%p, 8%p 상승하며 다음세대 사역과 전도 사역을 강화하려는 흐름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향후 목회 중점 세대, 3040세대와 교회학교에 더 무게!
• 향후 목회적 중점을 둬야 할 세대를 물은 결과, 담임목사 3명 중 1명 이상은 ‘3040세대’(35%)를 지목했다. 이어 ‘모든 세대’(27%), ‘노년세대’(13%), ‘교회학교/청소년’(12%) 순이었다.
• 주목할 점은 2024년과 비교했을 때, ‘모든 세대’, ‘MZ세대’는 하락한 반면, ‘교회학교/청소년’ 비율은 소폭 상승한 것이다. 이는 앞서 목회 중점 방향에서 ‘교회학교 교육’을 중시하는 비율이 높아진 것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 한편 3040세대 응답률도 작년 대비 소폭 상승해, 목회자들의 3040세대 집중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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