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통계(305호) - 「한국교회 트렌드 2026」 Br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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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통계(305호) - 「한국교회 트렌드 2026」 Brief

2025-09-30 16:47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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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즈] 305호의 기독교 통계에 관련한 내용만 따라 추출한 내용입니다.
제목 : <⌜한국교회 트렌드 2026⌟ Brief>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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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플처치

 한국교회는 코로나 이후 활동 위축과 개인주의적 가치 부상 속에 기존 사역 방식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성도의 영적 갈망은 여전하며, 이제는 활동의 양이 아니라 방향성과 본질을 점검해야 한다. 이에 대한 전략적 해답이 ‘심플처치(Simple Church)’로, 복음을 중심으로 사역을 재정비하고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전환이다.



코로나 이후 교회의 활동/사역 증가 이유, ‘목회자의 변화’!
• 코로나 이전과 비교했을 때, 성도와 담임목사 모두 교회 활동/사역 참여가 ‘늘었다’(성도 19%, 목회자 24%)보다 ‘줄었다’는 응답(성도 26%, 목회자 34%)이 더 높게 나타나, 전반적으로 교회 사역이 위축되었음을 보여준다.
• 교회 활동/사역이 늘었다고 응답한 목회자들은 그 이유로 ‘목회철학과 비전의 변화’(39%)를 가장 높게 꼽았다.
• 이는 교회의 최고 리더로서 목회자가 스스로 혁신하고 변화하는 것이 교회 성장의 키(key)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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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역 나아갈 방향 → 본질적∙관계 중심 사역으로!
• 교회 행사/사역을 줄이고 몇가지 사역에 집중하는 것에 대해 목회자 86%, 성도 72%가 찬성해 선택과 집중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 한편, 향후 교회 사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목회자는 ‘본질적 사역 집중’(68%)과 ‘관계 중심의 소그룹/공동체적인 교회 문화 조성’(47%)을 각각 1, 2위로 꼽아 본질과 관계 중심 사역을 더 강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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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I, 목회 코파일럿

 AI는 현재 급속한 발전으로 목회 비서처럼 행정 업무를 대신하고 필요한 자료를 척척 찾아준다. 이런 이유로 지금은 AI에 대한 목회자의 인식이 크게 바뀌었다. AI가 항공기의 코파일럿(부조종사) 같은 역할로 목회를 도울 수 있다면 목회자는 보다 본질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담임목사 10명 중 8명, AI 사용 중!
• 2022년 11월 챗GPT 출시 이후, 2023년 목회자의 챗GPT(생성형/언어형 AI) 사용률은 41%였으나, 2025년에는 80%로 두 배가량 증가했다.
• 목회/설교를 위해 AI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목회자에게 어떤 분야에서 AI를 사용했는지를 물은 결과, ‘설교 또는 강의 준비를 위한 자료 획득’(81%)에 가장 많이 활용했으며, 이어 ‘설교문 점검’(35%), ‘성경 공부 준비’(29%)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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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준비, AI가 ‘필수적 도구될 것’ 44%!
• 목회자들에게 설교 준비에서 향후 AI의 역할을 물은 결과, ‘제한적인 역할을 할 것’이 52%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필수적인 도구가 될 것’이란 응답도 44%에 달해, 설교 준비에서 AI 활용이 점점 보편화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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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강소교회

 한국교회의 다수를 이루고 있는 소형교회는 코로나 이후 교회의 양극화 현실과 맞물려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이번 조사 결과, 소형교회는 단순히 부족한 교회가 아니라 성경적 교회관을 구현하려는 대안적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여기서는 강한 소형교회(강소교회)가 어떤 교회인지 살펴보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형교회의 나아가야할 길을 제시한다.



소형교회 만족도, 중대형교회보다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 출석교회 만족도를 교회 규모별로 살펴본 결과, ‘소형교회 성도’ 65%, ‘중대형교회 성도’ 69%로, 만족도 차이가 거의 없었다.
• 소형교회 성도들이 꼽은 소형교회의 장점은 ‘가족적 분위기/교인 간 친밀감 높음’ 65%, ‘목회자와 성도 간의 친밀성’ 40% 등의 순으로, 관계적 친밀성이 두드러진 강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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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교회 성장 동력, ‘강한 공동체성과 지역봉사!
• 코로나 이전 대비 성장한 교회의 요인을 분석한 결과, 소형교회는 ‘성도 간의 친밀한 관계/강한 공동체성’(70%)과 ‘지역사회 구제/봉사 활동’(22%)을 선택한 비율이 중대형교회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 이는 소형교회가 관계적 공동체성과 지역봉사를 핵심 성장 요인(강화 요인)으로 삼아야 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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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청빙, 비욘드 콘테스트

 청빙은 교회의 흥망을 가르는 빅 이벤트다. 과거 지명·파송에서 공개 모집과 투표로 바뀌었지만, 설교 경쟁(콘테스트)에 치우친 현실은 한계가 있다. 목회자는 설교자 그 이상이며, 영성과 성품, 섬김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 향후 10년 내 한국교회 담임목사 2/3가 은퇴가 예상되고 있어, 향후 청빙이 한국교회의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보여 트렌드 2026에서 청빙의 최근 트렌드를 살펴본다.



청빙 방식, 공모보다는 ‘추천’ 선호!
• 바람직한 청빙 방식에 대해 목회자(60%)와 성도(58%) 모두 ‘추천’을 가장 선호했으며, 실제 담임목사가 청빙 됐을 때보다 ‘추천’ 선호 비율이 10%p 더 높게 나타났다.
• 담임목사 후보자 평가에서 성도들은 ‘성품·인성·도덕성’(54%)을 가장 중시했으며, 이어 ‘목회철학과 비전’(36%), ‘성도들과의 소통 능력’(31%) 순으로 중요하게 인식했다. 반면 ‘설교 능력’은 5위에 머무르는 점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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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빙 담임목사 조건, 50대 초중반의 수평적인 리더십 보유자!
• 성도들은 청빙 담임목사 조건으로 ‘학력은 상관없다’(79%)를 압도적으로 선택했으며, ‘박사학위 소지’는 11%에 불과했다.
• 적정 연령대는 ‘50대 초중반’(38%)이 가장 선호되었고, 리더십 유형으로는 ‘수평적인 리더십’(81%)이 ‘카리스마형’(13%)보다 압도적으로 높아, 교회의 기대가 권위보다 관계 중심으로 이동했음을 보여준다.
• 한편, 사모 면접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46%)는 인식이 절반 가까이로 나타난 점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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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호모 스피리추얼리스

 현대는 탈종교, 탈기독교 시대로 접어들며 종교 인구가 줄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을 기점으로 교회 활동은 위축되었고, 말씀 중심의 신앙에 치우치면서 기도는 약화되었다. 그러나 신자들의 영적 갈망은 여전히 깊다. ‘한국교회 트렌드 2026 조사’는 이 같은 갈망을 ‘호모 스피리추얼리스(영적 인간)’라 명명하며, 이성의 시대에도 여전히 영성을 추구하는 현대 기독교인의 모습을 조명한다.



기독교인의 영성, 기도보다 말씀 중심으로 옮겨지고 있어!
• 한국 교회 성도들의 영성 생활을 성경읽는 시간과 기도 시간을 통해 살펴본다. 먼저 성경은 일주일에 평균 76분, 즉 1시간 16분 읽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이전 2023년 조사 64분(한목협)과 비교했을 때 12분가량 늘어난 수치이다.
• 반면 기도 시간은 1일 평균 27분이었는데, 2023년 24분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과거보다 말씀에 대한 욕구가 보다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이를 토대로 살펴보면 기독교인들의 영성이 기도보다 말씀, 즉 이성적이고 지적인 측면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또한 영적 갈급함을 느끼는 비율도 높았는데, 성도 4명 중 3명(76%)은 현재 영적 갈급함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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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생활 우선순위, 성도: 기도할 수 있는 분위기, 목회자: 소그룹!
• 성도들이 영성 생활을 위해 교회에 가장 기대하는 것은 ‘기도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27%)이었다. 반면 목회자들이 성도들의 영성 생활에 중점을 두는 항목은 ‘영적인 나눔을 할 수 있는 공동체/소그룹’(38%)이 가장 높아 두 집단 간 인식 차이가 확인됐다.
• 특히 ‘소그룹’ 응답률이 목회자가 성도보다 2배 정도 더 높았는데, 이는 성도들은 목회자만큼 소그룹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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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무속에 빠진 그리스도인

 유튜브에서 ‘무당’을 키워드로 검색하면 관련 채널은 1,364개, 사주는 673개, 타로는 1,641개에 달한다. 현재 공식적인 무속인 수는 80만 명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목회자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숫자이다. 기독교인 역시 무속에 대한 수용도가 비교적 높은 편인데, 무속에 대응하는 교회의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기독교인 절반 이상, 점/사주/풍수지리 이용해도 ‘문제없다’!
• 최근 3년간 무속 이용 경험을 일반국민과 성도들에게 각각 물은 결과, 일반국민 48%, 성도 20%가 무속 이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인의 절반, 성도는 10명 중 2명에 해당하는 수치다.
• 무속에 대한 인식에서는 기독교인(성도) 절반 이상이 ‘풍수지리’(55%), ‘손없는 날 택일’(50%), ‘점/운세/사주’(50%)에 대해 해도 문제없다는 태도를 보여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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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무속으로 신앙 약해진 성도 있다 53%!
• 이번에는 무속으로 인해 신앙이 약해진 성도를 보거나 들은 적이 있는지 목회자에게 물은 결과, 53%가 ‘예’라고 응답했다.
• 한편, 기독교 신앙에 무속적 요소가 들어있다고 생각하는 목회자는 전체의 82%에 달했으며, 무속 요소로는 ‘헌금하면 복 받는다’(63%)는 기복주의적 요소가 가장 많았고, ‘담임목사 개인에게 과도하게 의존하거나 신격화하는 분위기’(51%), ‘믿음이 약해서 병이 낫지 않는다는 식의 판단’(48%)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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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서로 돌봄 공동체

 고령화·저출산과 가족 해체 등으로 돌봄 수요는 늘었지만 가족 기능 약화로 사회적 돌봄이 요구되고 있다. 돌봄은 이제 모두의 과제이며, 교회는 관계 공동체로서 특별한 책임과 가능성을 지닌다. 그동안은 목회자 또는 교회의 소수 리더층이 돌봄자였다면, 이제는 성도간 ‘서로 돌봄’ 문화가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성도 10명 중 4명(38%), 교회에서 돌봄 받은 경험 있다!
• 교회에서 돌봄 받은 경험이 있는 성도는 38%로 10명 중 4명꼴이었다.
• 돌봄이 필요한 대상으로 목회자는 ‘영적 침체를 겪는 성도’(57%)를 가장 중요하게 꼽았고, 그 다음으로 ‘우울감, 공황장애 등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성도’(44%)였다. 반면 성도들은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성도’(40%)와 ‘영적 침체를 겪는 성도’(38%)를 비슷한 비율로 응답해,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교회 안에서도 돌봄 필요성으로 반영되고 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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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4명 중 3명, 나도 돌봄 원해...멘토링/코칭 필요!
• 돌봄을 받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 목회자는 4명 중 3명(7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가장 필요한 도움으로는 ‘나를 돌보고 상담이나 코칭해주는 멘토’(55%)가 가장 많았고, 이어 ‘나 자신의 자기 성찰과 성장을 위한 상담’(40%) 순이었다. 교회 규모별로는 소형교회 목회자는 코칭/멘토링에 대한 필요를(29명 이하 59%), 대형교회 목회자는 자기 성찰과 성장을 위한 상담을 더 원했다.(500명 이상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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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유리천장, 여성 교역자

 교회 안에는 여전히 여성에게 담임 목회와 설교 기회를 제한하는 유리천장이 존재한다. 조사결과 여성 교역자는 사역의 역량 측면에서 남성 교역자보다 못하지 않지만 현실은 차별과 기회의 제한이 따르고 있다. 여성 교역자 문제에 대해 목회자, 교인, 여성 교역자 당사자들을 다차원적으로 조사하여 그 결과를 제시하고 대안까지 마련해 보았다.



여교역자의 가장 큰 어려움, ‘성역할 구분하는 문화/청빙 차별’!
• 여성 교역자들이 주로 담당하는 부서는 ‘교회학교’가 71%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어 교구(23%), 청년부(20%) 순이었다. 여성 교역자들이 주로 교회학교나 보조적 부서에 배치되는 현실은 여전히 여성의 역할을 제한적으로 인식하는 교회 구조를 반영한다.
• 여성 교역자들이 여성으로서 겪는 어려움으로는 ‘성역할을 구분하는 교회 문화’(29%)와 ‘청빙에서의 차별’(27%)을 가장 높게 꼽았는데, 이 또한 여성으로서 담임 목회나 리더십 자리로 진입하는 데 구조적 장벽이 존재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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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여성 교역자에게 공정한 사역 기회 제공 안 한다 67%!
• 여성 교역자가 있는 교회 성도를 대상으로 여성 교역자 역량 평가를 위해 ‘교회 사역자로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다’에 대한 동의율을 확인한 결과, 교회 성도의 대다수(90%)가 ‘그렇다’고 평가했으며, 그중 ‘매우 그렇다’는 응답은 46%에 달했다.
• 그러나, 목회자에게 ‘한국교회에서 여성 교역자에게 공정한 사역 기회를 제공하는지’를 묻자, 67%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해, 역량과 기회 사이의 불일치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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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헌금; 패러다임 쉬프트

 한국교회는 선교 140주년을 맞아 성장과 둔화를 거쳐 현재 교세 축소 국면에 있다. 교회 유지와 사역의 재정적 기반이던 헌금은 교인 감소와 맞물려 인구 감소·고령화·경제 불황 속에 전국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이런 상황에서 헌금에 대한 성도들의 인식도 변화하고 있는데, 헌금의 패러다임 쉬프트에 대해 설명하고 그 대안을 제시한다.



한국교회, 십일조 중심의 전통적 헌금 구조 약화!
• 코로나 이전과 비교한 교회의 헌금 변화를 보면 성도들은 ‘헌금이 줄었다’ 24%, ‘늘었다’19%로 전체적으로 헌금이 줄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목회자 역시 ‘줄었다’ 응답이 35%, ‘늘었다’ 23%로, 전체적으로 헌금이 ‘줄었다’는 응답이 ‘늘었다’는 응답보다 높게 나타났다.
• 특히 십일조를 ‘정기적’으로 드리는 성도 비율은 2023년(한목협 조사*) 61%에서 2025년 50%로 2년 사이 11%p가 감소했다. 십일조 중심의 전통적 헌금 구조가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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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은 교회 아닌 다른 단체에 낼 수도 있다, 44%!
• 헌금을 드리는 곳에 대한 성도들의 의견을 물은 결과, ‘헌금은 교회에 해야 한다’ 52%, ‘선한 일에 사용한다면 교회 밖 단체에 해도 무방하다’도 44%로 나타났다. 절반 가까운 성도가 교회 외 단체에 헌금하는 것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 것이다.
• 특히 20대(54%)에서 타 연령대 대비 ‘교회 밖 단체에 헌금해도 무방하다’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특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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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주민 선교

 한국은 빠르게 다문화 사회로 전환하며 외국인 인구가 2025년 현재 전체의 5%에 이르고 있다. 최근 들어 한국교회 목회자들 사이에서는 이주민 사역을 핵심 선교 영역으로 보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향후 한국 선교의 중심축이 이주민 선교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는데 여기서는 한국교회 이주민 사역 현실과 향후 전망에 대해 살펴본다.



현재 이주민 사역 교회, 12%!
• 이주민 사역 여부에 관해 목회자에게 물은 결과, 교회 3곳 중 1곳(33%)은 이주민 사역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현재 사역 중인 비율은 12%였다.
• 이주민의 교회 출석 이유를 물은 결과(이주민 사역 교회 목회자 대상), ‘모국어 예배나 통역 지원’(45%)이 가장 높았고, 이어 ‘적극적인 이주민 전도’(39%), ‘실질적인 구제/생활 지원’(32%) 등이 꼽혔다.
• 이는 언어 지원, 방문/초청 등 전도 활동, 생활 지원 등 복합적인 노력이 병행될 때 이주민 사역이 효과를 거둘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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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사역, 노동자∙유학생 중심...효과적 방법은 ‘관계 형성’!
• 이주민 사역 대상 유형을 살펴본 결과, ‘외국인 노동자’가 7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유학생’(52%), ‘결혼 이주 대상’(46%), ‘다문화 가정 자녀’(38%) 순으로 나타났다.
• 이주민 목회의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정기적인 만남과 관계 형성’(39%)을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 ‘자국어 예배 운영’(23%), ‘신앙 공동체 형성’(22%) 등이 뒤를 이었다. 앞서 교회 출석 이유와 마찬가지로 ‘관계 형성’과 ‘실질적 지원’이 핵심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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