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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호-<한국 대학생의 사회 의식과 생활 조사>

2023-02-14 16:5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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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용 : [한국 대학생의 사회 의식과 생활 조사]
- 개신교 대학생, 동성애 찬성 40%!

학원복음화협의회(이하 학복협)가 최근 ‘2022 한국 대학생의 의식과 생활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는데 이번이 2005년 시작한 이후 5번째 추적 조사로 지난 20년 간 우리나라 대학생 의식과 삶의 개략적 실태를 살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조사이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대학생들의 최대 고민은 ‘진로/취업 문제’(62%)이며, 취업 스트레스를 받는 비율도 78%에 달해 청년층의 취업 압박 수준이 상당함을 짐작할 수 있다.
한국 사회는 돈이 최고의 가치가 된 사회라는데 대학생들 대다수(89%)가 동의하는 가운데 우리 사회의 희망에 대해서는 절반 정도(54%)만 동의하는 현실이다. 불안증/수면장애/우울증 경험도 38%에 달하며 이러한 정서적인 불안증의 경험은 개신교 학생(46%)도 마찬가지였다. 혼전순결/성관계 경험/동성애 인정 등 성(性)에 대한 인식은 더 개방적이고 과감해지고 있다. 특히 개신교 대학생의 40%가 동성애를 인정해 줘야 한다는 이번 조사 결과는 현재 대학생들의 성 인식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게 한다.
이번 <넘버즈 179호>에서는 조사결과 중 ‘대학생의 사회 의식과 생활’을, 다음 호에서는 ‘종교 실태를 포함한 개신교 대학생의 신앙 의식과 생활’을 2회에 걸쳐 다룬다. 한국의 대학생/청년들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깊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2. 최근 조사통계 언론 보도
1) 2022 직장인, 재택에서 다시 오피스로!
2) 한국인의 육류 소비, 쌀 소비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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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대학생의 고민과 관심사]
대학생 10명 중 8명은 취업 스트레스 겪어!

‣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요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 ‘진로/취업 문제’가 62%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경제적인 문제’ 20%, ‘건강문제’ 5%, ‘이성문제’ 5% 등의 순이었다.
‣ 이런 고민은 스트레스로 이어져 취업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인지 물은 결과를 보면 10명 중 8명의 학생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응답해 압박 수준이 상당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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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들의 고민 상담, 친구보다 혼자 해결하는 경우(39%) 많다!
‣ 고민이 생기면 누구와 상담하는지를 물었더니, ‘혼자 해결’하는 경우가 39%로 높았고 2위가 ‘친구’(32%)로 나타났는데 2017년 조사와 비교하면 1,2위가 뒤바뀐 결과이다.
‣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관계 맺음의 기회가 줄어들고, 사회 관계적 친밀도 또한 떨어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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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 대학생의 경제 생활]
6명 중 1명은 개인 빚 있으며, 평균 빚 708만 원에 달해!

‣ 현재 한국 대학생들의 개인 빚(개인생활 대출, 학자금 대출, 카드론 등)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우선 ‘개인 빚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대학생 6명 중 1명 정도(17%)로 나타났고, 평균 빚 액수는 2022년 708만 원으로 조사됐다.
‣ 한편 학생들의 학기 중 한 달 평균 생활비를 물은 결과, 2022년 평균 83만 원으로 조사돼 2017년 75만 원 대비 8만 원가량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대학생 37%는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고, 한달 평균 72만 원을 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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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대다수, 한국사회가 ‘돈이 최고의 가치가 된 사회’라 인식!
‣ 대학생들이 한국 사회를 바라보는 인식을 파악하고자 5가지 항목에 대한 동의율을 살펴보니 ‘우리 사회는 돈이 최고의 가치가 된 사회’라는 인식에 대한 동의률이 가장 높았다.
‣ 전반적으로 현재 사회의 공정성과 정의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 사회의 희망과 기대에 대해서는 절반 수준(54%)만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개신교 학생의 사회 인식을 일반 학생과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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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국 대학생의 사회·정치 인식]
양성 평등을 바라보는 시각, 남녀 학생 간 인식 차 커!

‣ ‘여성 차별 문제’에 대해 전체적으로 ‘심각한 편’이라는 인식이 높은데, 성별로 보면 ‘심각한 편’이라고 응답한 남학생은 21%인 반면 여학생은 75%에 달해 여학생 본인에 해당하는 성 차별의 정도를 훨씬 더 심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 ‘남성 차별’의 경우도 전체적으로 남녀 간 인식 차이가 높은데, ‘심각한 편’이라고 응답한 여학생은 30%인 반면 남학생은 60%에 달해 여학생 차별 응답결과와 마찬가지로 남학생 본인에 해당하는 성 차별의 정도가 더 심각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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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적 성향, 남학생은 보수적, 여학생은 진보적!
‣ 정치적인 성향은 ‘보수적’ 25%, ‘중도’ 52%, ‘진보적’ 23%로 중도가 가장 많은 가운데 ‘보수적’과 ‘진보적’이 비슷하게 나타났는데. 남학생은 ‘보수적’이 높고(34%), 여학생은 ‘진보적’이 높아(31%) 남녀 간의 정치 성향이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 개신교 학생의 경우 전체 학생 대비 중도가 적고 ‘보수적’이 더 많은 경향이 뚜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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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국 대학생의 정서적·심리적 상태]
10명 중 4명, 현재 정서적, 심리적으로 불안정하다!

‣ 대학생들의 정서적, 심리적 상태를 파악하고자 ‘지난 1년간 불안증, 수면장애, 우울증 경험 여부’에 대해 물은 결과, 10명 중 4명꼴(38%)로 ‘있다’고 응답해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를 경험한 비율이 적지 않았다.
‣ 특히, 여학생(48%), 부모와 비동거하는 학생(49%), 개신교 학생(46%)이 ‘불안증, 수면장애, 우울증 경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온 점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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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절반 가까이, 무기력 상태!
‣ 현재 자신의 삶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면, ‘내 삶에 만족한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61%로 과반 이상이었는데, 다만 ‘거의 매일 피곤하거나 에너지가 생기지 않는다’ 43%, ‘거의 하루 종일 슬프거나 짜증난다’ 25%로 나타나 ‘만족감’을 경험하지만 동시에 생활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무기력도 상당함을 드러냈다.
‣ 자살을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는 경우도 대학생 4명 중 1명으로 적지 않았다.
‣ 개신교 학생들이 일반 학생보다 삶에 대한 인식과 상황이 큰 차이는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긍정적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난 점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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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국 대학생의 결혼/연애/성 인식]
대학생의 성 인식, 더 개방적이고 과감해지고 있다!

‣ 한국 대학생들의 성 인식과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혼전 성관계 인식과 성관계 경험을 물었다.
‣ ‘결혼 안에서 성관계를 해야 한다’는 의견(결혼 약속한 사이는 가능, 혼전 성관계 안됨)은 조사를 거듭할수록 줄어들고 있는 반면 결혼과 성관계는 상관없다는 의견(자연스런 감정 표현이라 가능, 사랑하는 사이라면 가능), 즉 혼전 성관계에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는 인식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 개신교 학생의 ‘혼전순결 지켜야 한다’비율은 15%로 낮은 수치이지만 그래도 대학생 전체보다 3배 높았다.
‣ 성관계 경험율은 대학생 전체 43%, 개신교 학생 39%로 두 그룹 간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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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신교 대학생 10%, ‘나는 성 소수자’!
‣ 자신의 성적 지향에 대해 물은 결과, ‘이성애자’가 89%로 대다수였으나, 성 소수자라고 응답한 비율이 11%(동성애자 2%, 양성애자 9%)로 10명 중 1명꼴이었으며 여학생 성 소수자가(15%)로 남학생 성 소수자 비율(7%)보다 2배 가량 높은 점이 특징적이다.
‣ 개신교 학생의 경우도 10%로 일반 대학생 비율과 거의 비슷했다.
‣ 동성애 친구나 지인이 있는 비율도 2012년 7%에서 2022년 28%로 4배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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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신교 대학생 10명 중 4명, 동성애 인정해 줘야!
‣ 동성애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은 어떠할까? 긍정과 부정 의견을 제시하고 어느쪽에 더 동의하는지 질문한 결과, ‘개인의 성적 취향으로 인정해 줘야 한다’는 긍정 인식이 60%로 ‘인정하기 어렵다’는 부정 인식 22%보다 3배 가까이 높았다.
‣ 개신교 학생의 경우 ‘인정해 줘야 함’이 40%로 비개신교 학생(63%) 보다는 낮았지만, 동성애에 대해 인정하는 비율과 인정하기 어렵다는 비율(41%)이 비슷하게 나타난 것이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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