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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호-<슬기로운 목회 생활 : 2023 한국교회 목회 실태>

2023-10-10 16:12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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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용 : [슬기로운 목회 생활 : 2023 한국교회 목회 실태]
- 담임목사 10명 중 7명, '목회 코칭 받고 싶다'!

지난 넘버즈에서는 ‘한국인의 종교 인식’과 ‘비개신교인의 개신교에 대한 인식’을 다루었는데 이번 세 번째 파트에서는 ‘한국 개신교인의 교회와 신앙생활’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개신교인의 교회 출석률(2012년 90% → 2023년 71%)과 주일 예배 외 활동비율(2012년 51% → 2023년 40%)은 감소하고 있으나, 가나안성도의 교회 재출석 의향과 교회 비활동자의 활동 의향은 각각 43%와 45%로 크게 낮지 않은 것이 희망적이다. 코로나 시기 전후로 신앙생활의 변화도 눈에 띈다. 신앙 성장에 도움받는 것으로 ‘예배/설교’ 요인은 줄고, ‘미디어’의 영향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었는데, 신앙 활동도 ‘대면 모임’보다 온라인과 방송 청취 등 비대면 ‘매체’ 이용이 더 높았다.
번 <넘버즈 209호>에서는 개신교인들의 교회 생활과 구체적 신앙 활동을 파악하는 한편 출석 교회에 대한 평가 즉, 만족과 불만 요인 분석을 통해 교인들의 니즈와 어려움을 확인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


2. 최근 조사통계 언론 보도

    1) 한국의 우울증 환자 추이

    2) 빈곤에 대한 국민 인식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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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교 실태와 인식]
주일 설교 준비 시간, 10년 전 대비 2배 가까이 늘어!

‣ 담임목사들의 주일 대예배 설교를 위한 준비 시간은 얼마나 될까? 조사결과 평균 8시간 54분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 ‘4시간 41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설교 준비를 위해 여러 자료 수집과 연구 등 설교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 반면 평균 대예배 설교 시간은 40분으로 2012년 46분에서 감소하는 추세인데,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이 48분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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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횟수 줄고 있지만, ‘설교 횟수 많다’ 인식은 증가!
‣ 담임목사들에게 지난 한 주간 평균 설교 횟수를 물은 결과, 평균 5.9회였는데, 이는 2012년 7.5회, 2017년 6.7회에서 감소하는 추이를 보였다.
‣ 이렇게 설교 횟수는 줄고 있지만, 설교 횟수가 많다고 생각(매우+약간)하는 목회자는 45%로 10년 전인 2012년 12%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설교 준비 시간의 급격한 증가와 연관해 보면 설교의 질 향상 측면에서 설교 1편을 준비하는 시간이 이전보다 많이 필요하기에 상대적으로 설교 횟수가 많다는 인식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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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 설교 위해 일반 서적, 웹 사이트 이용률 크게 증가!
‣ 주일 대예배 설교를 위해 어떤 자료를 참고했는지 물었다. 그 결과, ‘주석’이 8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신앙 서적’ 65%, ‘기독교 연구소 자료’ 43% 등의 순이었다.
‣ 2017년 조사와 비교하면 2023년에는 ‘신앙서적’과 ‘기독교 신문’을 참고하는 비율은 줄었고, 주석을 기본으로 하되 기독교 자료/웹사이트를 포함하여 일반서적, 유튜브, 일반신문 등의 자료 참조 비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목회자들이 신학적인 관점뿐만 아니라 좀 더 다양한 사회 현상과 인문학적 주제에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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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주제, ‘설교는 오직 하나님 말씀만 전해야 한다’는 인식 높아져!
‣ 주일 대예배 설교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야 할까? ‘신앙 성숙, 교훈’이 50%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결단, 사명/소명’ 31%, ‘위로, 축복’ 10% 등의 순이었다. 2017년 대비 ‘결단, 사명/소명’ 응답이 증가한 점이 주목된다.
‣ 이번에는 설교 주제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았다. 담임목사 3명 중 2명(67%)은 ‘설교는 오직 하나님 말씀만 전해야 한다’를 꼽아 가장 높았는데, 해당 의견에 대한 인식은 2017년 조사 대비 높아지고 있었다. 반면 ‘시대에 맞게 현대사회의 주제들을 다뤄야 한다’는 의견은 2023년 25%로 2017년 32%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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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사역의 어려운 점, ‘급변하는 사회 문화’!
‣ 설교 사역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 목회자들에게 물었다. 그 결과, ‘문화 및 사회의 급변’을 꼽은 비율이 3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설교 횟수가 많다’ 19%, ‘다른 사역이 많다’ 14% 등의 순이었다.
‣ 주목할 점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문화 및 사회의 급변’을 꼽은 비율이 높다는 점이다. 60대 이상 담임목사의 경우 설교 사역에서 ‘문화 및 사회의 급변’에 대처하기 어렵다는 비율이 절반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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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목회 활동 및 인식]
대면 상담(심방) 줄고, 전화 상담(심방) 증가 추세!

‣ 지난 한 주간의 목회상담(심방) 횟수를 조사한 결과, 평균 4.4명으로 나타났다. 월요일 하루 휴식을 취하고, 주일예배를 준비하고 드리는 토, 일을 제외한다면 화~금 기준 하루 1명 남짓 교인과의 상담 또는 심방을 하는 셈이다.
‣ 목회상담(심방) 방식으로는 2017년은 대면 방식이 83%로 주를 이루었으나 2023년 57%로 낮아진 반면, ‘전화 심방’이 31%로 2017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젊은 목회자일수록 ‘대면 상담(심방)’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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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목회 집중 분야, ‘예배’ 다음으로 ‘교육’!
‣ 목회의 주요 다섯 가지 분야(예배, 교육, 전도, 친교, 봉사)를 제시하고 이 중 시무 교회의 가장 큰 강점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그 결과, ‘예배’를 꼽은 비율이 목회자 4명 중 3명꼴(74%)로 가장 많았고, ‘교육’이 16%로 뒤를 이었다.
‣ 현재 교회의 다섯 가지 목회 분야별 비중은 어떠할까? ‘예배’의 비중이 44%로 ‘목회 분야별 강점’과 마찬가지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교육’ 18%, ‘친교’ 14% 등의 순이었다. 개교회의 목회가 예배와 교육에 상대적으로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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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대 이하 목회자, 60대보다 목회 활동력 높아!
‣ 코로나 이전 대비 사역의 회복도로 목회 활동력을 파악해보았다. ‘성경공부’, ‘구제/봉사’, ‘소그룹 활동’ 등 대부분의 활동에서 평균 50~60% 정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목회자 연령이 낮을수록 목회 활동력이 높았다. 즉 ‘49세 이하’ 목회자의 경우 평균보다 10% 이상 사역 활동의 회복 정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향후 교인 증가 예상하는 비율도 76%로 타 연령대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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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목회 피드백]
설교 피드백, 2012년 55% → 2023년 24%로 크게 낮아져!

‣ 목회자가 자신의 설교에 대해 정기적으로 평가를 받는 비율은 얼마나 될까? 2012년 목회자 중 55%가 ‘정기적 설교 평가를 받는다’고 응답했으나, 2023년 24%로 10년 사이 설교 피드백을 받는 비율이 절반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담임목사 4명 중 1명만이 현재 설교 피드백을 받고 있었다.
‣ 설교 피드백은 ‘배우자/가족’으로부터 받는 경우가 75%로 압도적이었고, 그 외에 ‘교인’ 11%, ‘교회 밖의 지인’ 11% 등으로 응답했다.
‣ 젊은 목회자일수록 설교 피드백 받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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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적 도움 주는 사람, ‘배우자/가족’ 줄고, ‘선후배/친구 목회자’ 늘어!
‣ 목회자에게 가장 많은 영적 도움을 주는 사람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배우자/가족’(45%)과 ‘선후배/친구 목회자’(42%)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2017년 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배우자/가족을 꼽은 비율은 줄어든 반면 ‘선후배/친구 목회자’에게 영적 도움을 받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14%p나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 ‘선후배/친구 목회자’에게 영적 도움을 받는 비율은 연령이 낮을수록 높았는데, 젊은 목회자의 경우 ‘선후배/친구 목회자’ 간 영적 네트워크가 보다 활발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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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임목사 10명 중 7명, ‘목회 코칭 받고 싶다’!
‣ 이번에는 목회 코칭/자문에 대해 질문해 보았다. ‘목회 코칭 경험률’은 전체 담임목회자의 절반가량(47%)이었고, ‘목회에 자문해 주는 평신도 전문가가 있는 경우’는 12%에 그치는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앞으로 목회 코칭을 받고 싶다’에 담임목사 10명 중 7명이 ‘그렇다’고 응답해 ‘목회 코칭’에 대한 비교적 높은 수용도를 엿볼 수 있었다.
‣ 연령별로 보면 젊은 목회자일수록 ‘목회 코칭 의향률’이 높은 특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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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 컨설팅 받고 싶다’, 67%!
‣ ‘여건만 된다면 우리 교회에 대한 목회 컨설팅을 받고 싶다’고 묻는 질문에 전체 담임목사의 67%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젊은 목회자 일수록 목회 컨설팅 받고 싶은 비율이 높았고, 교회 규모별로 보면 교인수 100~499명의 중형급 교회 담임목사가 75%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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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무교회 평가]
담임목사의 시무교회 만족도, 10년 전 대비 떨어져!

‣ 현재 시무하고 있는 교회에 대한 항목별 만족도(5점 척도)를 살펴보았다. ‘교회 사역에 대한 일반 성도의 참여’(53%)와 ‘하나님을 경험하는 기도와 예배의 영성’(51%)만이 50% 이상 만족도를 보였으며, ‘체계적인 전도 활동’(19%)의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그만큼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의 전도 활동이 약해졌음을 나타내고 있다.
‣ 2012년 조사 대비 모든 항목에서 만족도가 떨어졌는데, ‘교회 개척에 대한 비전’은 그 차이가 41%p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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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의 교인 평가, 교인 스스로 평가보다 더 관대, 긍정적!
‣ 목회자는 시무 교회의 교인들을 어떻게 평가할까? 시무교회의 교인이 ‘다른 사람들보다 정직하게 사는 편’이라고 응답한 목회자가 10명 중 7명(69%) 정도로 나타났다.
‣ 이는 ‘교인 스스로 평가하는 정직성’과 큰 차이를 보였는데, ‘다른 사람보다 정직하게 사는 편’이라는 응답에 대해 목회자는 자신의 교인에 대해 69%가, 교인 스스로는 44%가 응답해, 목회자의 교인 평가가 교인 스스로가 평가한 것보다 관대하고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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