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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호-<한국인의 결혼, 부모됨 그리고 가족의 삶>

2025-04-29 15:04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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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용 : [한국인의 결혼, 부모됨 그리고 가족의 삶]
- 기혼자 4명 중 1명, '지난 1년간 이혼 심각하게 고민해 본 적 있다'!

가족은 우리의 첫 번째 공동체이자, 평생의 울타리이다. 가족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서울시의 '2024 서울가족보고서'가 최근 발표됐다. 이 보고서는 서울 시민의 가족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가족 관련 이슈에 대한 인식과 태도, 가족 정책에 대한 요구를 살펴보고자 2018년도부터 매년 실시해 온 조사 결과로, 올해로 7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넘버즈 285호>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해당 조사 중 결혼/부부, 부모, 가족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재구성하였다. 현재 기혼자라면 결혼생활과 부모로서의 삶, 가족이 주는 의미와 만족도 등을 되돌아보며 가족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2. 최근 조사통계 언론 보도

    1) 정치 양극화 인식

    2) 젠더갈등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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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결혼생활에 대한 인식]
결혼생활의 중요 요소, 경제적 안정 못지 않게 대화∙소통 중요!

• 배우자가 있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결혼생활의 5가지 영역을 제시하고, 결혼생활에서 각 영역을 충족시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5점 척도로 물었다. 그 결과, 응답자들은 ‘경제적 안정’(4.4점), ‘대화, 소통’(4.4점), ‘친밀감, 사랑’(4.3점) 등의 순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 그러나 실제 해당 영역들이 얼마나 충족되고 있는지를 살펴본 결과, 모든 항목에서 중요도에 비해 충족 수준이 낮았으며, 중요 수준과 충족 수준의 차이가 가장 큰 영역은 ‘경제적 안정’이었다. 결혼생활에서 경제적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큰 불만 요인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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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간 길수록 ‘배우자 관계 행복도’는 낮아져!
• 기혼자에게 최근 1개월간 배우자와의 관계 행복도를 물은 결과(1~10점 척도), 평균은 7.4점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였다.
• 성별로는 남성은 7.6점, 여성은 7.1점으로 남성이 상대적으로 더 행복하다고 인식했다. 다만 결혼기간별로 보면 ‘0~4년’ 부부인 경우 8.2점인데 반해 ‘30년 이상’ 부부는 6.9점으로 가장 낮아 결혼기간이 길어질수록 배우자와의 관계 행복도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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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자 4명 중 1명, ‘지난 1년간 이혼 심각하게 고민해 본 적 있다’!
• 배우자가 있는 응답자에게 ‘결혼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평균 3.9점(5점 척도)으로 대체로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남성’(4.0점)과 ‘30대 이하 연령층’(4.2점)에서 동의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 한편 지난 1년간 부부갈등으로 이혼을 심각하게 고민해 본 경험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27%가 ‘있다’고 응답해, 기혼자 4명 중 1명이 이혼 위기를 겪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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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이점, ‘남성’이 여성보다 더 긍정적으로 평가!
• 결혼의 이점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아서 좋다’, ‘심리적으로 안정되어서 좋다’, ‘평생의 동반자가 생겨서 좋다’는 항목들이 전체적으로 높은 공감을 얻었다.
• 대체로 남성이 여성보다 결혼의 이점에 더 동의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새로운 가족이 생겨서 좋다’, ‘안정된 성생활 파트너가 생겨서 좋다’,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가 생겨서 좋다’와 같은 항목에서는 성별 차이가 두드러져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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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따른 역할 부담,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크게 느껴!
• 이번에는 결혼에 따르는 부담 항목을 제시하고, 동의하는 정도를 물었다. 그 결과, ‘가족부양과 같은 경제적 책임이 부담된다’, ‘출산과 육아가 부담된다’, ‘시가(처가)와의 관계나 며느리(사위) 역할이 부담된다’ 항목들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특히 결혼하면 ‘결혼으로 인한 손해 인식’, ‘배우자 부모 및 결혼으로 부여된 역할 부담’, ‘가사일 부담’과 같은 성 역할 관련 항목에서의 남녀 간 인식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여성의 부담 인식이 남성보다 전반적으로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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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모됨에 대한 인식]
무자녀자, 부모 되고 싶다, ‘여성’이 남성보다 덜 원해!

• 무자녀 20~40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부모가 될 의향을 물은 결과, 5점 만점 기준 평균 점수는 3.4점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 3.0점, 남성 3.7점으로, 여성의 부모 될 의향이 남성보다 크게 낮았다.
• 부모가 될 의향이 3점 이상인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사랑을 줄 존재가 생겨서’,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갖고 싶어서’, ‘자녀를 키우는 보람, 즐거움 때문에’ 등의 응답이 상위에 올랐는데, 모든 항목에서 남성보다 여성의 평균이 낮은 특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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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활용’과 ‘주거 안정’ 확보되면 아이 낳을 의향 있다!
• 자녀가 없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이상적인 여건이 마련됐을 때 부모가 되고자 하는 의향이 얼마나 생길 것 같은지를 1~5점 척도로 조사한 결과, ‘자유로운 (개인/근로/양육) 시간 활용’과 ‘풍요로운 주거 여건’이 각각 평균 4.2점으로 가장 점수가 높았다. 이어 ‘만족스러운 소득 수준’, ‘최상의 아동 돌봄 인프라, 서비스’, ‘사교육 걱정 없는 교육 환경’도 평균 4.0점 이상으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이 결과는 개인 시간 확보, 안정적인 주거와 환경이 보장된다면, 출산 의향이 충분히 생길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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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모됨의 경험과 감정]
‘자녀가 생기면 얻는 게 더 많다’, 유자녀자가 무자녀자보다 더 공감!

• 20~64세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자녀가 생기면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많다’에 대한 동의 수준(1~5점 척도)을 조사한 결과, 평균 3.9점으로 대체로 동의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유자녀 집단’(4.2점)은 ‘무자녀 집단’(3.6점)보다 뚜렷하게 높은 동의 수준을 보여, 자녀 양육의 긍정적 경험이 실제 체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자녀는 부부관계를 굳건하게 한다’에 대해서도 ‘무자녀 집단’(3.8점)보다, ‘유자녀 집단’(4.1점)에서 동의 수준이 높은 특징을 보였다. 이는 자녀 양육 경험이 부부 관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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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느끼는 양육 스트레스, 아빠보다 더 크다!
• 만 18세 이하 자녀가 있는 응답자의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수준(1~5점 척도)은 평균 3.3점으로 보통을 다소 웃돌았다. 성별로는 엄마(3.5점)가 아빠(3.1점)보다 양육 스트레스를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편 ‘부모 역할의 어려움’을 영역별로 평가(1~5점 척도)한 결과, 전체 평균은 3.4점이었고, 가장 높은 어려움을 느낀 항목은 ‘재정적 어려움’으로 평균 3.6점이었다. 경제적 부담이 양육 스트레스의 핵심 요인임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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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족 관계 만족도]
‘배우자∙자녀’ 있는 경우, 가족 생활 행복도 더 높아!

• 최근 한 달간 가족 생활의 행복도를 10점 만점 척도로 물은 결과, 평균은 7.1점으로 ‘약간 행복함’ 수준이었다.
• 세부적으로 보면 ‘배우자가 있는 집단’(7.6점)이 ‘배우자가 없는 집단’(6.7점)보다, ‘유자녀 집단’(7.5점)이 ‘무자녀 집단’(6.8점)보다 가족 생활이 행복하다는 평가가 더 높게 나타나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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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 부모 모두 충분하다고 못 느껴!
• 자녀가 있는 응답자에게 본인과 자녀가 공유하는 시간이 얼마나 충분하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평균 3.1점(1~5점 척도)으로 보통(3점) 수준으로 인식했으며, 여성(3.3점)이 남성(3.0점)보다 자녀와 보내는 시간이 더 충분하다고 느끼는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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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가족 관련 교육 욕구]
가장 원하는 부부 교육, ‘대화와 갈등관리’!

• 배우자가 있는 응답자에게 7가지 주제의 부부 교육을 제시하고 각각에 대해 교육 받고 싶은지 물은 결과(1~5점 척도), ‘부부 대화법 및 갈등관리’가 평균 3.9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서로의 차이 이해하기’, ‘부부의 재무관리’가 각각 3.7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처럼 부부의 소통과 갈등관리 방법, 재무관리에 대한 교육적 요구가 높게 나타난 만큼, 역량이 되는 교회라면 이를 고려한 실질적인 부부 교육 프로그램 신설해 보는 것을 제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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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필요한 부모 교육 주제, ‘자녀와의 대화법 및 갈등관리’!
•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가 가장 원하는 부모 교육은 무엇일까? 9가지 부모 교육 주제에 대해 교육받고 싶은지 조사한 결과(5점 척도), ‘자녀와의 대화법 및 갈등관리’가 평균 4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자녀의 발달 이해’, ‘자녀 진로지도’, ‘자녀 디지털 성폭력 예방’,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하는 부모역할’이 모두 3.9점으로 높은 응답을 보였다. 이는 부모들이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 형성뿐 아니라, 진로∙디지털 환경∙성폭력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 교육을 필요로 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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