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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호-<대한민국 치매 리포트>

2025-07-29 15:55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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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용 : [대한민국 치매 리포트]
- 내년(2026년)이면 치매 환자 100만 명 넘는다!

치매(癡呆)는 한자어 그대로 풀이하면 ‘정신이 흐리고 멍한 상태’를 의미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 단어가 다소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어 ‘인지장애’, ‘노인성 인지질환’ 등의 표현으로 대체하는 추세다. 흔히 ‘알츠하이머’라 불리는 질환은 치매의 대표적인 원인 질환 중 하나일 뿐, 치매와 동일한 개념은 아니다.
우리사회는 고령화의 영향으로 치매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5년에는 국내 치매 환자 수가 97만 명으로 추정되며, 내년이면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중위) 기준으로 추산한 2025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약 1,051만 명 대비 9.2%에 해당하는 수치로, 노인 10명 중 1명꼴로 치매를 앓고 있는 셈이다.
이번 넘버즈 297호에서는 치매의 유병 현황과 인식, 치매 환자 및 가족이 겪는 어려움, 그리고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 등 다양한 데이터를 다루었다. 이를 통해 교회의 돌봄 사역 영역을 재조명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교회가 보다 적극적인 돌봄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2. 최근 조사통계 언론 보도

    1) 우리나라 가구당 가계 순자산

    2) 전 세계 외로움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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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매 현황과 추세]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중 치매 환자는 9.3%!

• 보건복지부의 ‘2023년 치매역학조사 및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중 치매 환자의 비율은 9.3%로 나타났다. 즉 노인 10명 중 1명가량이 치매 환자인 셈이다.
• 7년 전 동일 조사보다 치매 환자 수는 24만 명(38%) 늘었으나, 치매 유병률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와 같은 치매 유병률 감소에는 1차 베이비붐 세대의 노년기 진입으로 65세 이상 인구가 약 268만 명 증가한 요인 등이 작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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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2026년)이면 치매 환자 100만 명 넘는다!
• 인구 고령화로 치매 환자 수는 빠르게 늘어나, 2025년 65세 이상 치매 환자 수는 97만 명에서 2026년이면 1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됐다. 또, 200만 명을 넘는 시점은 2044년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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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이상, 4명 중 1명꼴 ‘치매’!
• 전체 치매 환자 수를 성∙연령별로 살펴보면, 여성(71%)이 남성(29%) 대비 압도적으로 높았고, 연령별로는 70대까지는 10%미만인데, 80대에 들어서면 26%까지 높아지면서 ‘80세 이상’ 노인 4명 중 1명꼴로 치매환자로 나타났다. 특히 80세 이상 여성의 경우 10명 중 3명이 치매환자인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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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교육수준 낮을수록 치매 위험 높아진다!
• 이번에는 가구유형별∙교육수준별 치매 유병률을 살펴본다. 가구유형으로 독거가구(1인가구)가 10.0%로 다른 가구유형보다 크게 높았고, 교육수준은 낮을수록 유병률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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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
치매 노인의 우울 수준, 전체 노인보다 2배 이상 높아!

• 치매 노인의 우울 수준, 신체활동 비실천율, 만성질환 수준 등 전반적 건강 상태는 전체 노인과 비교했을 때 훨씬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 먼저 우울 수준은 전체 노인 3.1점(정상 범위)인데 반해 치매 노인은 6.5점(우울증후군)으로 2배 이상 높았으며, 신체활동 수준 역시 전체 노인에 비해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 1인당 평균 만성질환 개수도 치매 환자는 4.7개로 전체 노인 평균 2.2개보다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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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동거 가족, 1주일에 ‘3일가량’은 치매 환자 돌본다!
• 치매 환자 가족(시설∙병원 이용자 제외) 중 비동거 가족의 지난 1주일 동안 치매 환자 돌봄 시간을 조사한 결과, 주당 평균 2.8일, 하루 평균 4.8시간, 주간 평균 총 18시간의 돌봄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처럼 비동거가족의 경우 동거가족보다는 상대적으로 돌봄 부담이 적으나, 매주 3일가량을 방문해 직접 수발/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가족이 감당해야 할 높은 돌봄 부담을 엿볼 수 있다.
• 한편, 요양병원이나 시설 입소 전 치매 환자를 가정에서 직접 돌본 기간은 27.3개월로 약 2년 3개월가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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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 가족, 절반 가까이 ‘돌봄 힘들다’!
• 치매 환자 가족 중 주돌봄자를 대상으로 ‘치매 환자 돌봄 부담’ 정도(매우+약간 부담)를 물은 결과, 환자 가족 절반 가까이(46%)는 ‘돌봄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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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 가족 5명 중 2명, 삶의 질 ‘부정적’ 변화 경험!
• 치매 환자 돌봄 전후 삶의 질 변화에 관해 물은 결과, 치매 환자 가족 5명 중 2명꼴로 ‘부정적’(매우+약간 나빠짐) 변화가 있다고 응답했고, 이들이 가장 부정적 변화를 겪은 영역은 ‘정신적 건강상태’(5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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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 돌봄 과정에서의 어려움, ‘경제적 부담’과 ‘정신적 건강 악화’!
• 치매 환자 가족이 돌봄 과정에서 겪은 가장 큰 어려움은 ‘돌봄비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38%)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치매 환자 치료/돌봄에 대한 정책적 지원 부족’ 32%, ‘돌봄제공자의 심리∙정신적 건강 악화’ 30% 순이었다. 앞서 ‘돌봄 전후 삶에서 가장 부정적으로 변화된 영역’과 ‘돌봄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 모두 공통적으로 환자 가족의 정신적 건강을 언급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치매 환자 돌봄 가족의 정신건강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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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 가족, 가장 도움이 필요한 영역은 ‘식사 준비와 집안일’!
• 지역사회에서 가정 돌봄을 받고 있는 치매 환자의 가족들이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가장 필요한 활동으로 꼽은 것은 ‘식사 준비 및 설거지’(51%)였다. 이어 ‘청소 및 빨래’(33%), ‘식사하기’(21%) 등 기본적인 가사 관련 활동의 돌봄 필요성이 컸다. 이 외에 ‘집 밖으로의 이동’(27%)과 같은 외출 관련 도움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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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치매 관리 비용]
치매 환자 1인당 연간 관리 비용, 평균 2,436만 원!

• 치매 환자 1인당 연간 관리 비용을 산출한 결과, 2023년 기준 치매 환자 1인당 평균 2,436만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역사회 거주 환자(집 등에서 돌봄)의 경우는 1,734만 원, 시설∙병원 거주 환자는 3,138만 원으로, 시설 환자는 지역사회 거주 환자보다 2배 가까이 높은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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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치매 인식과 사회적 이해]
우리국민 43%, ‘치매 환자와 가까이 하고 싶지 않다’!

• 치매에 대한 수용/융화 차원을 확인할 수 있는 질문으로, ‘치매가 있어도 충분히 행복하게 살 수 있다’의 긍정률을 살펴본 결과, 국민 절반 이상(53%)이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저연령층(20대 71%)에서 상대적으로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높았다.
• 한편 ‘치매 환자와 가까이 하고 싶지 않다’ 항목에는 43%의 긍정률을 보여 치매 환자에 관한 거부감 혹은 거리감을 느끼는 비중도 상당수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49%)에서 부정적 인식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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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다치면 치매에 걸리기 쉽다(정답: O), 정인지 비율은 절반가량(52%)!
• 치매의 원인을 설명하는 문항에 관해 바르게 인지하고 있는지(정인지율)를 조사한 결과, 대다수의 국민이 ‘치매는 뇌질환이며’(92%), ‘지나친 음주는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91%)는 항목을 바르게 인식하고 있었다.
• ‘머리를 다치면 치매에 걸리기 쉽다’ 항목의 정인지 비율은 52%로 절반가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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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인지하고 있는 항목 1위, ‘치매 환자에게는 항상 문제행동이 동반된다(정답: X)’!
• 이번에는 치매 증상 차원의 항목에 관해 국민들이 바른 정보를 갖고 있는지 살펴본다. ‘노년기에 성격이 변화게 되면 치매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O)’, ‘오래 전 일을 잘 기억하고 있으면 치매가 아니다(X)’의 경우 70%대 이상의 비교적 높은 정인지율을 보였다.
• 가장 잘못 인식하고 있는 항목은 ‘치매 환자에게는 항상 문제행동이 동반된다(X)’로 정인지율이 44%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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