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즈 306호] 목회를 그만둔 전직 미국 목회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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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즈 306호] 목회를 그만둔 전직 미국 목회자 조사

2025-10-14 16:17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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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용 : [목회를 그만둔 전직 미국 목회자 조사]
- 전직 목회자가 전하는 목회 성공 조언, '가족 우선시'!

미국의 대표적 기독교 조사 기관인 라이프웨이리서치가 최근 목회를 그만둔 전직 미국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2025년 목회자 이탈 조사’(Pastor Attrition Study 2025) 자료를 발표하였는데, 한국교회에서도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이기에 소개하고자 한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 전직 목회자 3명 중 1명은 45세 이전에 목회 강단을 떠났는데, 이들이 목회직을 떠난 가장 큰 이유는 ‘소명의 변화’(40%)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직 목회자의 절반 가까이(45%)는 목사로 사역한 마지막 해에 교회에서 심각한 갈등을 경험했으며, 사역 측면에서는 하루 24시간 대기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낀 경우도 8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넘버즈 306호> 미국 전직 목회자들의 사례를 통해 현직 목회자와 교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사이트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2. 최근 조사통계 언론 보도

    1) 추석 연휴 발생한 가정폭력 현황

    2) 인공지능에 대한 국민 인식

    3) 한국인의 나이와 수명에 대한 인식


[넘버즈 칼럼]

21세기 전쟁과 교회의 응답: 정당한 전쟁은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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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직 목회자 일반 특성]
미국 전직 목회자 3명 중 1명, 45세 이전에 목회 그만뒀다!

• 미국 4개 개신교 교단(하나님의 성회, 나사렛교, 웨슬리안교, 남침례교단) 소속 전직 목회자 7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전직 목회자’들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본다.
• 담임목사로서 사역을 중단한 나이는 다양했다. 33%는 ‘55~66세’에 강단을 떠났지만, ‘45~54세’(35%)와 ‘44세 이하’(32%)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3명 중 1명은 45세 이전에 목회를 그만둔 셈이다.
• 담임목사로서 총 시무한 기간은 ‘10년 이하’(5년 이하 21%, 6~10년 이하 22%)가 43%에 달해 전직 목회자 10명 중 4명 이상은 10년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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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직 떠난 가장 큰 이유, ‘소명의 변화’(40%)!
• 미국 전직 목회자의 43%는 마지막 교회가 담임목사로서 첫 임지(교회)라고 응답했다.
• 한편, 목회직을 떠난 이유로는 ‘소명의 변화’(40%)를 가장 높게 꼽았다. 이어 ‘교회 내 갈등’(18%), ‘번아웃’(16%), ‘가족 문제’(10%), ‘개인 재정’(10%)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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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목회자 절반 이상(53%), ‘목회 외 다른 형태로 여전히 사역중’!
• 목회를 그만두고 현재 하는 일을 묻는 질문에 전직 목회자 절반 이상은 목회가 아닌 다른 형태로 여전히 사역에 참여하고 있었다. 그 외 ‘사역과 관계 없는 일(새로운 직업)’ 32%, ‘조기 은퇴’ 7%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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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역 문제]
전직 목회자 80%, ‘24시간 대기 압박 느껴’!

• 사역 문제 관련 인식을 살펴보면, 전직 목회자의 80%는 ‘하루 24시간 대기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꼈으며’, ‘목회자라는 역할에 압도당하는 느낌을 자주 받았다’는 비율도 64%에 달했다.
• 또한, 절반 이상(53%)은 ‘사역의 요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느끼는 등 심리적 압박이 상당했음을 보여준다.
• ‘목회자로서 고립감을 느꼈다’도 3명 중 2명가량(68%)이 동의해, 사역 부담이 단순히 업무 과중에 그치지 않고, 정서적 고립까지 초래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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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목회자, ‘개인적 경건생활’과 ‘휴식’ 대체로 지켜냈다!
• 전직 목회자 4명 중 3명(74%)은 ‘일주일에 5회 이상’ 주님과 개인적인 시간을 가졌다고 응답해, 설교·공과 준비와는 별도로 꾸준히 경건생활을 이어갔음을 보여준다.
• 또한 10명 중 7명(68%)은 목회 활동에서 벗어나 일주일에 최소 하루는 휴식을 취했다고 답해, 목회 활동의 강한 압박 속에서도 일정한 쉼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 이는 전직 목회자들이 영적 생활과 자기 관리 사이의 균형을 어느 정도 유지하고자 노력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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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역 시 교회 갈등]
전직 목회자 45%, 목회 마지막 해 교회에서 심각한 갈등 경험!

• ‘교회 갈등’과 관련된 항목의 동의율을 살펴보면 미국 전직 목회자의 절반 가까이(45%)는 ‘목사로 사역한 마지막 해에 교회에서 심각한 갈등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 그러나 대다수는 ‘갈등의 징후를 찾기 위해 교회 구성원들의 말에 꾸준히 귀 기울였다’(86%)고 응답해 갈등을 미리 인지하고, 예방하려는 노력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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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교회에서 겪은 갈등, 절반이 심각한 인신공격 받음!
• 미국 전직 목회자의 87%는 마지막 사역지(교회)에서 갈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험한 갈등 유형으로는 ‘변화 제안으로 인한 갈등’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평신도 리더들과의 갈등’(50%), ‘심각한 인신공격 경험’(49%)이 절반 정도 응답됐다.
• 또한 전직 목회자 5명 중 2명은 ‘목회자 역할’(40%)이나 ‘리더십 스타일’(39%)에 대한 기대치 때문에 갈등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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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족 문제]
전직 목회자 73%, ‘가족의 재정적 안정 자주 걱정했다’!

• 이번에는 전직 목회자들의 가족 관련 인식을 살펴본다. 전직 목회자 10명 중 7명(73%)은 ‘가족의 재정적 안정에 대해 자주 걱정했다’고 응답했으며, 절반(50%)은 ‘사역 부담 때문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는 목회 현장에서 흔히 겪는 ‘사역 우선’과 ‘가족 돌봄’의 딜레마를 보여준다.
• 동시에 68%는 ‘일정이 겹칠 때 항상 가족을 먼저 생각했다’고 응답해, 목회자들이 내면적으로는 가족의 우선순위를 의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또, ‘이전 사역 교회에서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격려를 해 주었다’는 비율도 65%로 나타나, 목회 사역의 긍정적 측면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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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현직 목회자/교회를 위한 조언]
전직 목회자가 전하는 목회 성공 조언, ‘가족 우선시’!

• 전직 목회자들에게 현재 목회자들의 사역 성공에 도움이 되는 조언을 물었을 때, 전직 목회자들은 ‘가족을 우선시하라’(20%)는 조언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는 목회 사역이 아무리 중요해도 가정의 안정이 목회 지속의 토대임을 보여준다.
• 이어서 ‘하나님과 시간을 보내고 말씀을 읽어라’(16%), ‘자신의 소명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라’(14%), ‘기도하라’(9%)는 응답이 뒤따랐다. 개인 영성과 소명 의식이 목회의 핵심임을 확인시켜주는 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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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목회자가 말하는 목회자를 위한 교회의 역할, ‘목회자 가정 돌봄∙기도’!
• 교회가 목회자를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조언으로는 ‘담임목사 가족을 사랑하고 존중하라’(14%)와 ‘담임목사를 위해 기도하라’(14%)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목회자가 사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목회자 가정 돌봄’과 ‘영적 후원(기도)’이 뒷받침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 다음으로 ‘휴가를 주고 보호하라’, ‘격려하고 돌보라’, ‘지지해주라’ 등의 순이었다. 이는 교회의 적극적 지원과 배려가 목회자의 건강한 사역을 가능하게 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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