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즈] 283호의 최근 언론 보도 통계 중에서 일반사회에 관련한 내용만 따로 추출한 내용입니다.
제목 : <한국 청소년의 남북관계∙통일에 관한 인식>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확인하세요.

[한국 청소년의 남북관계∙통일에 관한 인식]
한국 청소년 3명 중 2명, ‘북한을 경계‧적대 대상’으로 인식!
• 통일부에서 올해 4월초에 발표한 ‘2024년도 학교 통일교육 실태조사’ 결과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남북관계∙통일에 관한 인식을 살펴본다.
• 북한은 우리에게 어떠한 대상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그 결과, 2024년 기준 ‘경계해야 하는 대상’이 48%로 청소년의 절반은 북한을 ‘경계해야 하는’ 나라로 인식했다. ‘적대적인 대상’ 15%까지 포함하면 북한에 대해 경계‧적대 등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는 경우는 청소년 3명 중 2명가량이었다. 그외 ‘협력해야 하는 대상’ 28%, ‘도와줘야 하는 대상’ 7%로 나타났다.
• 2022년 이후 북한을 ‘협력’ 대상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줄어드는 반면 ‘경계’ 또는 ‘적대적’ 대상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이다.

학생들의 통일 공감대, 지속적으로 약화 추세!
• 학생들은 통일에 대한 인식은 어떠할까? 통일의 필요성을 물은 결과,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2022년 58%에서 2024년 48%로 10%p 떨어졌고, ‘통일이 필요 없다’는 동일 기간 32%에서 42%로 10%p 올랐다.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공감대가 점차 약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학생들이 꼽은 통일이 필요한 이유 : 남북 간 전쟁 위협 제거!
• 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남북 간 전쟁 위협을 없애기 위해’가 38%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같은 민족이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보다 선진국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각각14%, ‘이산가족의 아픔을 해결해 주기 위해’ 12% 등의 순이었다.
• 통일이 필요없다고 본 이유로는 ‘통일 이후 생겨날 사회적 문제 때문에’(29%)를 가장 높게 꼽았고, 다음으로 ‘통일에 따르는 경제적 부담 때문에’ 22%, ‘남북 간 정치제도의 차이 때문에’ 19%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