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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통일 인식]
국민 5명 중 2명만 ‘통일 필요하다’!
• 해마다 통일관련 국민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의 2025년 조사 결과를 살펴본다.
•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물은 결과, 2025년 기준 일반 국민의 41%만 통일이 필요하다고 응답해, 5명 중 2명 수준의 낮은 공감대를 보였다.
• 반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30%로, 2024년보다 5%p 낮아졌으나, 2023년 이후 줄곧 30%대의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20대 절반(51%), ‘통일 필요하지 않다’...세대 중 가장 낮은 필요성 인식!
• 세대별 통일 필요성 인식을 살펴보면, 20대의 경우 ‘필요하다’는 응답이 24%로 전 세대 중 가장 낮았고, 반대로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51%로 조사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56%가 ‘필요하다’고 응답해, 연령대가 높을수록 통일의 필요성을 더 강하게 느끼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절반은 ‘점진적 통일’, 그러나 40% 이상은 ‘현재대로∙통일 무관심’!
• 통일에 대한 견해를 살펴보면 ‘여건이 성숙되기를 기다려 점진적으로 통일이 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절반 가까이(47%)로 가장 높았다.
• 그러나 ‘현재대로가 좋다’(31%)와 ‘관심이 별로 없다’(11%)를 합친 소극적 태도가 42%에 달해, 통일에 대한 국민 전반의 관심이 크게 높지 않음을 보여준다.
• 특히, 20대(57%)와 30대(55%)는 ‘현재대로+무관심’ 비율이 절반을 넘어, 젊은 세대일수록 통일 문제를 적극적으로 바라보지 않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통일 찬성 이유: ‘전쟁 위협 제거’ vs 반대 이유: ‘경제적 부담’!
• 통일이 필요하다고 보는 가장 큰 이유는 ‘전쟁 위협을 없애기 위해서’(37%)였다. 이어 ‘같은 민족이니까’(31%), ‘한국이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15%) 순이었다.
• 반면, 통일이 되지 말아야 하는 이유로는 ‘통일에 따른 경제적 부담’(33%)을 가장 높게 꼽았으며, 다음으로 ‘사회적 문제 발생’(30%), ‘정치체제 차이’(19%) 등이 뒤를 이었다.
• 결국 통일 찬성에는 안보 요인이, 반대에는 경제•사회적 비용 요인이 크게 작용하고 있었다.
국민 77%, ‘통일은 나에게 이익 없다’!
• 통일이 가져올 이익을 ‘국가적 이익(남한에 이익)’과 ‘개인적 이익’(자신에게 이익)으로 나누어 질문하였다. 그 결과, 통일이 ‘남한에 이익이 될 것이다’ 54%, ‘이익이 되지 않을 것이다’ 46%로 이익 될 것이라는 인식이 다소 높았다.
• 반면, ‘나에게 이익이 될 것’라고 답한 비율은 23%에 불과했으며, 77%는 ‘이익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해, 통일의 이익을 개인적 수준에서는 상당히 낮게 평가하는 경향이 드러났다.
통일 후 사회 문제, ‘개선보다는 악화’ 전망 우세...이념갈등 악화 81%!
• 통일이 각종 사회 문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물은 결과, 제시된 모든 사회 문제 영역에서 ‘개선될 것’보다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이 우세했다.
• 특히 ‘이념갈등’은 81%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해 가장 높은 우려를 보였으며, ‘범죄문제’(76%)와 ‘지역갈등’(75%) 역시 악화 전망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통일 이후 사회적 혼란과 갈등 심화에 대한 국민적 염려가 전반적으로 크게 형성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2. [북한 인식과 대북 태도]
국민 3명 중 2명 이상(68%), 북한에 ‘관심없다’!
• 우리 국민의 북한 관심도를 살펴보면, 2025년 ‘관심없다’ 비율이 68%로 국민 3명 중 2명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2015년 51%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한 수치로, 북한에 대한 무관심이 최근 10년 사이 꾸준히 높아져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북 인도적 지원, 부정적 여론 상승세!
•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한 국민 인식을 살펴보면, 최근 6년(2020~2025) 동안 찬성 여론은 감소하고, 반대 여론은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 2025년에는 찬성 37%, 반대 40%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반대가 찬성을 앞질렀으며, 이는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한 국민 정서가 점차 부정적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남북정상회담 개최 찬성, 전 세대에서 60% 이상 지지!
•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대해서는 국민의 69%가 찬성한다고 응답해, 반대(31%)보다 2배 이상 높은 지지 수준을 보였다.
•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5~54세’(X세대, 78%)와 ‘65~74세’(산업화세대, 72%)가 70%를 넘는 높은 찬성률을 기록했으며, 그 외 연령대에서도 모두 60% 이상이 정상회담 개최에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3. [기독교인의 통일 인식]
통일 가능성 인식, ‘목회자’가 기독교인/비기독교인보다 훨씬 높다!
• 이번에는 기독교인/목회자의 통일 관련 인식을 살펴보기로 한다. 통일 가능성에 대한 목회자, 기독교인, 비기독교인의 인식을 비교한 결과(한목협, 2023), ‘통일 가능성이 있다’고 본 비율은 목회자가 69%로 기독교인(47%), 비기독교인(37%)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이는 목회자가 다른 집단보다 통일에 대해 낙관적인 경향을 보이며, 통일에 대한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 한편 통일을 위해 필요한 준비 과제를 기독교인에게 물은 결과, ‘인도적 지원’(29%), ‘재정 준비’(29%), ‘평화 통일 교육’(28%)을 고루 꼽았다.
• 특히 20대에서는 ‘재정 준비’가 상대적으로 높아, 젊은 세대가 통일 이후의 경제적 부담과 재정적 대비를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목회자 절반, ‘통일 앞당기려면 한국교회∙국제사회 연합’ 필요!
• 목회자들에게 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기독교의 바람직한 활동 방식을 물은 결과, ‘한국교회 연합단체를 통한 교류 추진’이 55%로 가장 높았으며, ‘국제사회와 함께 교류 추진’도 49%로 절반에 달했다.
• 전반적으로 목회자들은 개별 교단이나 개교회 차원의 접근보다, 한국교회 전체와 국제사회가 함께하는 연대 기반의 교류가 통일을 앞당기는 데 효과적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교회 출석자 과반(57%), 우리 교회 ‘통일∙북한 사역에 관심 있다’!
• 이번에는 기독교인들(교회 출석자)에게 ‘출석 교회의 통일 및 북한 사역 관심도’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57%가 ‘관심이 있다’고 답해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반면 ‘관심 없다’는 응답도 43%로 적지 않았다.
• 또한 교회 규모가 클수록 ‘관심 있다’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는데, ‘100명 미만’ 교회는 51%인데 반해 ‘1000명 이상’ 교회는 62%까지 높아졌다. 이는 규모가 큰 교회일수록 북한 및 통일 사역에 대한 체계적 접근이나 참여 기회가 더 많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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